한전 강진지사, 태풍 등 대응태세 돌입
한국전력 강진지사(지사장 김기석)는 올 여름 전력 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한 본격적인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한전 강진지사에 따르면 양식장 등 정전 민감업체(양식장 110호)의 자가 발전기 및 전기설비 점검 지원을 하고 있다.
한전은 업체들의 자가 발전기 점검 및 유지보수 능력 부재로 비상시 가동이 불가하고, 장시간 정전시 발전기 불량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정전 민감업체에 전기설비 열화상 카메라, 초음파진단 장비를 활용한 설비진단, 비상발전기 가동시험 및 불량조치 안내, 발전기 미설치 업체에 대풍래습전 설치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태풍시 정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강진군 전체 설비 열화상카메라, 초음파진단장비로 점검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강풍시 전선 묶음선(Bind) 풀림방지 장치(LP카바) 설치, 전선 주변 나뭇가지 제거, 경사면 및 지반유실 위험지역 설치된 전주를 보강 등 최상의 설비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석 지사장은 “전기공사업체와 합동으로 태풍래습에 대비 정전복구 모의훈련 등 태풍북상 예보시 비상발전기 유류확보 및 가동시험 문자 발송을 실시했다”며 “안정적인 전기 공급은 물론 주민들과 함께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등을 통해 언제나 편리한 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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