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스키대회 출전
지난해 12월 29일 겨울방학식을 앞둔 장흥 안양동초 교실이 떠들썩했다.
이재양 교장이 전교생을 위한 선물로 롱패딩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전교생이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롱패딩을 입을 수 있도록 이재양 교장이 노력하여 어렵게 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자신만의 롱패딩과 모자, 넥워머, 장갑 등을 착용하며 신이 났다.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이 안양동초 꿈나무들에게 스키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양동초등학교 전교생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이하여 스키선수의 꿈을 이루고자 오는 12일 열리는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와 24일 열리는 제17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스키대회에 출전한다.
이를 위해 안양동초 학생과 교사들은 강원도 평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스키장으로 함께 떠난다.
안양동초 학생들은 평창 올림픽 경기장에서 스키를 타며 대회에 도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기다리고 있다.
전교생이 알파인 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배우며 대회에 도전하는 큰 목표를 가지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노력으로 작은 학교지만 학생들의 미래는 밝고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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