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장평라이온스클럽, 혼자 사는 어르신 집수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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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장평라이온스클럽, 혼자 사는 어르신 집수리 봉사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7.12.0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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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장평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기)은 지난달 29일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협의체) 추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평 두봉마을의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1974년에 창립한 장평라이온스클럽은 26명의 회원이 영농철 농기계 수리봉사, 저소득 가정 집수리 봉사, 어르신들에게 의료봉사 및 이․미용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날 2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가정의 장판 교체, 씽크대 수리, 현관 창호 및 방충망 설치 등 추운 겨울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깔끔하게 수리된 집을 본 어르신은 “이렇게 관심을 가져 준 것도 고마운데 집까지 좋게 고쳐줘서 너무 좋다”며 “여름철에 벌레 걱정 없이 문 열어 놓을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병기 장평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추운 날씨지만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함께 하여준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동옥 장평면장은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하여 주신 장평라이온스클럽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라이온스클럽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복지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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