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강진원 강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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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 강진원 강진군수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7.01.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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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행정 적극 추진 군민 소득 향상에 도움”

▲ 강진원 강진군수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를 여는 정유년 새해가 감격의 빛을 발하며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밝고 총명한 붉은 닭의 기운이 온누리에 가득합니다. 이 힘찬 기운을 받아 건강과 사랑이 넘치고, 소망하는 일들을 모두 이루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경제 불황과 가뭄 피해, 쌀값 폭락 등으로 어느 해보다 살기가 팍팍한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항상 위기에 강한 우리 군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고 똘똘 뭉쳐 역대 최고의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특히, 군정 사상 처음으로 국도비 확보액이 1천억원을 돌파하며 ‘군 살림살이 3천억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더 기쁜 일은 올해를 기점으로 우리 군이 지방채무가 전혀 없는, 즉 빚이 없는 자치단체에 합류한 것입니다.
이는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협력, 저와 공직자들의 투지와 노력이 이뤄낸 눈물겨운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보다 무려 465억을 더 확보한 국도비 104건에 1천190억원은 강진의 꿈을 실현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이 재원을 밑거름 삼아 새해에는 군 재정을 더욱 건전하게 운영하고, 군민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펴겠습니다.
군의 주력 산업인 농·림·축·수산업 종사자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116억원을 늘려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31.5%에 달하는 954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특히 많은 군민에게 혜택을 드리는 정책들을 도입해 소규모 영세농가와 소수 농가, 여성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고 만족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쌀값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들을 위해 고품질 품종 장려금을 호평벼는 160ha까지 늘리고, 일미벼도 군과 농협이 협력하여 새롭게 지원하겠습니다.
‘강진 방문의 해’를 여는 궁극적인 목표는 농·림·축·수산업 종사자 등 군민의 실질 소득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독창적인 전략으로 ‘문화·감성 마케팅’을 활성화하여 관광이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민간에 위탁한 가우도 짚트랙 운영에서 이미 효과를 보고 있듯이 수익을 창출하는 ‘돈 버는 행정’을 적극 추진해 군민의 소득 향상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강진사랑상품권 유통도 관광산업 등 군정 전 분야에 확대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행복을 꿈꾸고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이 어느 때보다 뜨겁고 간절함을 느낍니다. 우리 모두의 꿈과 바람이 이뤄지도록 ‘강진 방문의 해’를 반드시 성공하여 감동과 기적을 만들어 냅시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지혜롭고 저력 있는 우리 군민들께서는 ‘강진 방문의 해’도 멋지게 해내실 것입니다.
저는 올해 이 큰 행사를 통해 우리 군민들의 수준이 한층 성숙해지고, 우리 군이 명실상부한 남해안 관광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군민 여러분이 그 성공의 주역이 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휴먼 파워 강진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군수인 저와 800여 공직자도 가장 앞에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늘 고맙고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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