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식중독 예방 집중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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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식중독 예방 집중 홍보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3.12.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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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소 학교 기관단체 대상 위생강화 등 점검

강진군이 학교, 음식업소,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겨울철 한파로 인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감염사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에서는 식품을 취급하고 있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식중독 예방 전단지, 노로바이러스 홍보자료 배부와 위생점검 등 식중독 예방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해 발생 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연중 발생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더 많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주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채소, 과일, 패류(굴 등) 및 지하수 등 살균·세척 또는 가열 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경우 감염 우려가 높으며 노로바이러스 설사 환자의 분변, 구토물에 의해 감염될 수 있다.
또한 연령에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으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 설사, 복통 등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유발하는데, 현재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 증상 등에 유의하여야 하며 치료 방법은 손실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수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일반 성인의 경우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후 1~3일 이내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 및 기구나 설비 취급 전・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는 물론 식재료를 적정온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한편 강진군은 위생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 지도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예방 및 군민 위생 수준 향상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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