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진군지부(이하 강진군지부) 제12기가 지난 14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강진군지부는 ‘변화하는 공직문화에 발맞춰 새롭게 변화하는 노조’, ‘함께하는 노조’, ‘조합원의 정당한 권리 보호 및 일과 가정 양립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첫 시작을 알렸다.
출범식에는 임성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본부장을 비롯한 전남본부 각 지부장들과 강진원 강진군수,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해, 제12기 강진군지부의 출범식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2023년 베스트 의원상 시상, 우수 대의원상 시상, 이임 지부장에 대한 공로패 및 재직기념품 전달, 이임사, 취임사 및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임하는 김재명 지부장은 “지난 6년간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대해 조합원 및 군민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제는 2030 청년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의제를 중심으로 노동조합을 채우고 공직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길 부탁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새롭게 취임하는 윤일영 지부장은 “강한 노동조합, 합리적인 노동조합 건설을 위해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 드린다”며 “저 또한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진군지부는 2002년 5월 28일 출범 이후 장기재직휴가의 확대, 건강검진 지원비 확대 및 공직자 힐링 클래스 진행 등 조합원들의 권리와 이익 보호는 물론이고, 직장 내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