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새마을회 ‘강진청자축제 향우만찬’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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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새마을회 ‘강진청자축제 향우만찬’ 봉사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4.02.27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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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봄비가 내리는 지난 24일 토요일 고향을 찾은 540여 명의 향우분들게 고향사랑 만찬회를 강진군새마을회가 나서서 준비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께 작년과 같이 따끈한 닭장 떡국과 강진묵은지로 깊은 맛을 더한 남도 삼합, 싱싱한 간재미 회무침, 월동배추로 막 담은 생지, 계절의 별미 감태지 등을 준비했으며 후식으로 딸기, 오이, 콜라비, 파프리카, 바람떡을 강진 청자그릇에 담아 540여분의 향우들게 대접했다.

강진군새마을회 회원은 행사 일주일 전 시식회를 열어 메뉴를 점검하고 1000여개의 청자그릇을 씻고 수저를 소독하는 등 위생에도 만전을 기했으며 가능한 한 강진 마량항과 강진로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재료들로 음식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행사 당일은 50여명의 회원들이 나서서 음식을 나르고 식사에 도움을 드리고자 봉사에 나섰다.

강진군새마을회 김상완 회장은 “1년에 한번 향우들께 고향의 입맛을 전달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강진군협의회 이용득 회장은 “100% 강진산으로 모든 음식을 장만하였다. 맘껏 드시라”며 직접 서빙을 도왔으며, 새마을부녀회 차정희 회장은 “향우만찬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어 보람있는 행사였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계속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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