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장흥 민간인 희생사건 진실규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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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 장흥 민간인 희생사건 진실규명 나서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3.07.2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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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장흥에서 희생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에 나섰다.

진실화해위원회는 18일 제59차 회의를 열고 ‘장흥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장흥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사건은 1950년 10월부터 1951년 3월까지 장흥군 대덕면에 거주하던 주민 등 34명이 인민군 점령기 부역자의 가족이거나 부역 혐의가 있다는 이유로 경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다.

희생자 34명은 모두 민간인 남성이었으며, 10대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의 가해 주체는 장흥경찰서 및 대덕지서 소속 경찰, 경찰의 지휘·명령·감독 아래에 있는 의용경찰, 학도대 등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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