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품질 논콩 다수확 재배 기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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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고품질 논콩 다수확 재배 기술 교육 실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3.07.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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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타작물 재배 확대...50명 농업인 대상 교육 가져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7일, 과잉 생산되는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고품질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논콩 재배 농업인 및 희망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논콩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 3월 24일 1차 교육에 이은 두 번째 시간으로, 최근 논콩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나주시 알곡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겸 국립식량과학원 현장 명예연구관인 최정웅 대표를 초빙해 실제 사례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최 대표는 콩은 습해에 약해 논 재배 시 배수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배수와 토양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밭 재배보다 더 많이 수확할 수 있으며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면 수확량이 250㎏/10a 이상 생산할 경우, 벼와 견줘 더욱 높은 소득을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콩은 습해에 약해 논 재배 시 배수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배수와 토양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밭 재배보다 더 많은 양을 수확할 수 있으며, 초기 잡초방제 기술이 정착되면 파종부터 수확까지 기계화 재배가 가능해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관우 연구개발실장은 “논 콩 재배의 경우, 습해나 침수 등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등 많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사전 컨설팅과 현장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논 타작물 재배 확대 정책에 맞춰 현장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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