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답이 있다”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영농현장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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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 영농현장경영 나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3.06.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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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은 농번기철을 맞아 새벽부터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조합원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협에서 지원 가능여부를 검토하는 “영농현장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유난히도 기상여건이 좋지 않았다.

4월 하순경에는 우리지역의 아침 온도가 1도까지 떨어져 원예 · 과수농가 등 냉해피해가 있었는가 하면, 5월 초 기록적인 호우로 수확을 앞둔 쌀귀리와 보리 등을 도복시켜 많은 농가에 피해를 입혔다.

또한, 마늘과 양파 역시 좋은 가격 흐름 세를 가져가다 농산물 수입 결정 때문에 판매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수도작 역시 아침기온은 낮고 점심기온은 너무 높아 정성스레 키운 모를 버리고 다시 키우는 이중고를 겪었다.

4월부터 6월까진 우리 농촌 들녘은 그야말로 바쁘다. 고추도 심고 콩도 심으며, 소에게 먹일 사료용 풀도 수확하고 벼도 이앙한다. 작년가을에 파종한 보리와 쌀귀리 수확에 한창이며, 마늘과 양파도 수확해서 출하해야 한다.

강진농협 진성국 조합장은 “가뜩이나 좋지 않은 일기조건으로 농작물에 대한 피해가 심해 농민조합원들의 시름이 깊은 가운데 외국산 양파 무관세 수입을 결정한 정부정책은 잘못 된 것이라며” 말하고 “영농현장을 매일 둘러보면서 농업인과 대화를 통해 알게 된 건의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회에 예산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강진군과 협력하여 지원할 방법이 없는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특히 올해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많은 비와 자연재해 가능성이 높으니 농작물 재해보험에 빠짐없이 가입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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