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담배 소매업소, 당구장 등의 폐업신고를 간소화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종전에는 폐업신고를 하기 위해 인·허가 관청인 군청과 사업자 등록 관청인 세무서를 각각 방문하여 폐업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운영지침을 개정하여 이제는 관할 군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에서 한꺼번에 폐업신고를 할 수 있게 제도화 한 것이다.
또한 영업 폐업신고서와 사업자 등록 폐업신고서를 통합하여 민원인이 각각의 폐업신고서를 한번만 작성하도록 간소화했으며 폐업신고간소화서비스는 종전 26개 세부업종에서 담배 도? 소매업, 관광숙박업 등 110개 세부업종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휴업, 영업재개, 양도·양수 등은 간소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없으며 관계 법령 서식에 의거 관할 시군구와 세무서에 직접 신고해야 한다.
하정임 민원봉사과장은 “폐업신고 간소화 서비스 실시로 군민의 불편해소 뿐만 아니라 업무처리 효율성도 크게 향상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순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