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직접 만나 동참 홍보 향우회 협력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성)는 지난달 20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밀알을 만들어 가기’ 장학금 모금운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재단 이사회에서는 김용기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장흥군을 비롯한 읍면사무소, 관내 기관단체 등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사무실 입구에 배너입간판을 설치하는 것으로 모금운동에 시작을 알렸다.
지역기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전단지를 나눠주며 모금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직접 지역민을 만나 장학금 모금의 의미를 전달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장흥군 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출향 향우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각 지역의 향우회 모임을 찾아다니며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9년에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군비 출연금, 출향향우, 군민등의 기탁금이 모아져 지난해 말 현재 124억원의 기금이 조성되어 관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설립이후 지금까지 장학생 선발, 명문고 육성, 성적우수 중학생 관내고 진학지원 등 41억원의 장학사업 및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교육 발전과 애향심을 키우는 밀알이 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딱히 고액의 성금이 아니라도 작은 금액의 기탁자가 많이 참여해 인재육성을 위한 모두의 마음을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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