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1억 원 추가 확보,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지원
강진군은 기후변화, 가축질병, 화재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용의 80%(국비 50%, 지방비 30%)를 지원한다.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사업은 자연재해, 화재 등 각종 사고 및 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예상치 못한 피해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보험이다.
올해 군은 자체예산을 추가 확보해 지난해 대비 9천 6백만 원 증액된 1억 9천 8백만 원 사업비를 투입해 재해보험 가입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말, 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꿀벌 등 총 16종에 대해 가축사육업 허가(등록)이 돼있고, 해당 축종으로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축산시설물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축협에 방문하여 자부담금 20%를 납부 후 가입할 수 있으며, 농가당 지방비로 최대 1,200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농가 자부담하면 된다.
가축재해보험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관내 88농가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9천7백만원의 혜택을 받았다. 사업 잔량에 대해서는 지방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장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