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후보, “강진군 쌀귀리 저온피해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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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후보, “강진군 쌀귀리 저온피해 대책 마련 촉구”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2.05.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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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후보
차영수 후보

차영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의원 후보(강진 선거구)가 지난 20일 강진군 쌀귀리 재배 농가를 방문해 저온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차 후보는 “전국 최대 규모인 강진군 쌀귀리 재배단지가 막대한 저온피해를 입어 수확을 포기하고 갈아엎는 농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5월 첫째주부터 짙은 황화현상 발생을 시작으로 강진군 쌀귀리 재배 270여농가 면적 900ha 중 약 100~150ha가 저온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전문가 집단 현장 평가 결과 봄철 가뭄으로 인한 생육상황 저조, 외부 기상환경에 민감한 시기에 잦은 비, 주야간 큰 일교차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차 후보는 “강진 쌀귀리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담당하며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 대표특산품인 만큼, 저온피해 보상 및 대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전남도 담당부서 국ㆍ과장 등 관계 공무원에 강진 쌀귀리 저온피해 대책마련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쌀귀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강진 쌀귀리의 지적재산권을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부여받았다.

올해 초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강진쌀귀리 농촌융복한산업지구가 최종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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