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쓰레기봉투 값 17년만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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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쓰레기봉투 값 17년만에 인상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6.01.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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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ℓ 기준 130원→240원…타 지자체와 형평성 고려

 
장흥군은 다음달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가격을 17년만에 인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에 따르면 쓰레기 처리비용이 전액 배출자 부담인 것에 반해 지난 17년 동안 가격동결로 주민부담률이 9% 수준에 묶여 있어 봉투 가격을 인상키로 했다.
주민부담률이 9%를 제외한 나머지 91%의 비용은 군 재정으로 충당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일반 지역민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군은 일반·음식물 종량제봉투 10ℓ기준 130원이던 기존 가격을 240원으로 인상하고 다른 지자체와의 쓰레기봉투 가격의 형평성도 맞춘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에 구입한 종량제 봉투는 계속 사용이 가능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깨끗한 환경과 자연이 우리 지역의 큰 자산인 만큼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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