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군수, 확진자와 접촉해 2주간 자가격리, 전 A군수도 시설격리
정종순 장흥군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지난 30일 2주간 자가격리와 전 A군수도 26일 2주간 시설격리에 들어갔다.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발생한 유흥업소발 확진자들의 동선 파악 과정에서 정 군수가 식당과 카페에서 확진자를 만나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장흥군보건소는 정 군수에 대해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2주간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정 군수를 수행한 비서실장도 오는 9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정 군수는 지난 6월에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는 등 올해 3차례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됐다.
전 A군수도 확진자 밀접 접촉해 7일까지 시설격리됐다.
앞서 정 군수와 전 A군수는 지난 8월초 모 식당에서 출입자 명부 미작성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장흥군은 지난 26일 유흥업소발 총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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