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도자기박물관 청우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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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도자기박물관 청우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1.05.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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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색청자를 찾아서’ 주제로 11월까지, 950명 선착순 모집

 

제1종 전문 사립박물관 청우요 도자기박물관(관장 윤윤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우요 도자기박물관은 ‘비색청자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5월부터 11월까지 950명(선착순 모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고려청자에 대한 이론 교육, 전통 가마 및 유적지 탐방, 청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되다.

참가 대상은 소외계층과 청소년(초중고)과 성인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윤윤섭 관장은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1차로 강진군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인솔자 포함해서 14명이 프로그램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졌다.

공모사업을 통하여 도자기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손수 만들어 보는 체험과 교육도 활발하게 할 수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도자기 학습장의 역할도 기대될 뿐만 아니라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청우요 도자기박물관 윤윤섭 관장은 “청자와 백자를 아우르는 도자기 전문박물관이 올해 처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무료로 소외계층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에 고려청자를 알리고 체험을 통하여 청자 장인들의 장인정신을 심어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말했다.

윤 관장은 2010년에 강진군향토문화유산 제39호 청자 유약 장으로 지정받았고, 2013년에는 청자와 분청자의 문양표현기법을 응용해 입체 문양의 표현이 가능한 상감 도자기의 제조방법을 발명 특허로 출원해 특허증을 받는 등 청자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오고 있다.

그리고 2019년 11월 청우요 도자기박물관이 탄생했다.

청우요 도자기박물관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010-2327-0813 장모창 학예연구실장)으로 문의하면 상담을 통하여 일정 등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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