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병영면,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단 회의
상태바
강진 병영면,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단 회의
  • 김종민 기자
  • 승인 2021.05.20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 학교, 지역단체, 학부모 등 협력체계 구축

 

강진군 병영면은 지난 13일 면단위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병영면 작은학교 살리기 추진단은 병영면장을 포함해 면 내 학교장, 지역발전협의회장, 이장단장, 주민자치위원장, 청년회, 학부모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병영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생수 감소에 따른 대응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현재 병영면 학생 수는 초등학교 36명, 중학교 20명, 고등학교 65명이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학생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서병태 병영중.상고 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에 거주하면서 외지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을 병영으로 진학하는게 중요하며, 작은 학교로의 장점도 있으므로 초.중학생때는 시골에서도 사회 교육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영호 병영초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의 기초를 충실하게 하기 위해 계절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중이며, 자라나는 학생들간 연대감, 관계형성, 사회성을 기르는 중요한 시기로 집중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영문 병영면장은 “병영면에 거주하면서 외지로 학교를 다니는 일이 없도록 면민들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고 외지에서 학생들을 데려오기 위해서도 유학생이 머무를 수 있는 농가형 유학프로그램 등을 할 수 있는 농가 발굴도 병행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