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도의원,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 구성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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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도의원,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전담팀’ 구성 주문
  • 임순종 기자
  • 승인 2021.04.2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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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개발 및 학생 건강원대책마련 촉구
윤명희 도의원
윤명희 도의원

윤명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8일 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 활성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 건강권 대책에 대해 질문을 했다.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전라남도 협조를 주문하고 전라남도교육청에 각 시·군별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주문했다.

윤명희 의원은 “최근 인기리에 반영되고 있는 윤스테이 프로그램에서 구례군 고택체험을 방영해 젊은 세대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농산어촌유학 가족의 숙소로 한옥 고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은 전남 이외의 도시 학생들이 최소 6개월이상 농산어촌의 학교에서 전남의 친환경 식재료로 만들어지는 건강한 급식과 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마을에서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산어촌유학은 농촌의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홈스테이형, 가족과 함께 이주해 생활하는 가족체류형, 보호자 역할이 가능한 활동가가 있는 지역의 센터에서 생활하는 지역센터형으로 나뉜다.

윤명희 의원은 “농산어촌유학은 학생수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작은 학교를 살리고 농어촌 인구유입을 위한 선제적 전략이다” 며 “가족과 함께 이주하여 농산어촌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어촌유학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주택확보와 주거환경 개선, 유학생과 가족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교육청, 지자체가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청에 농산어촌유학을 총괄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전라남도의 농산어촌유학 행정수요 및 제반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검토 하겠다”며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유학활성화TF 운영을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윤명희 의원은 장석웅 교육감에게 “도시에서 배울 수 없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남만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에서 지역의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며 “신안 임자초의 승마 프로그램 등 과 같이 지역의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여 학교마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윤명희 의원은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무기력증에 시달리며 인터넷 검색이나 게임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 “운동이나 놀이 활동이 뜸해져 실제로 학생들의 비만율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잃어서는 안 될 학생들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며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지키고 학생 비만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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