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서문마을영농사업단, 유채로 봄을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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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서문마을영농사업단, 유채로 봄을 전해요
  • 조창구 기자
  • 승인 2021.03.2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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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나눔방에 직접 기른 유채 기탁

강진군 강진읍 서문마을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단(서문영농사업단)은 지난 18일 강진읍 아트홀에 위치한‘천사들의 나눔방’에 직접 기른 유채 30봉지(18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지난 3일 천사들의 나눔방에 저소득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유채 30봉지를 기탁한데 이어 두 번째로 이웃에게 봄을 전달한 것이다.

65세 이상 20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서문영농사업단은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재배․수확하여 일반식당과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납품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김병태 단장은 “강진읍 700여 평의 텃발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가 잘 하는 일이고, 농작물을 수확하면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일자리를 참여한 어르신들의 일에 대한 열정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면서 “소중한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맞춤형복지팀이 추진한 ‘천사들의 나눔방’은 가정이나 가게에서 쌀, 반찬, 식재료, 생활용품, 의류, 장난감 등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상시 나눔의 공간으로 강진읍 아트홀에 위치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와 개인은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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