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농민들의 뜻을 한 데 모아 만들어낸 제품 선물용 최고

콜레스테롤 제거, 암세포증식 억제 등 무공해건강식품으로 통해 명절선물용으로 가장 선호하는 상품중의 하나인 표고버섯. 이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농민들이 모여 직접 만들어낸 회사가 있으니 부산면에 위치한 정남진장흥표고주식회사다.
회사의 출발은 소규모로 재배하는 농민들이 직접 판매 못해 소득으로 연결되지 않은 점을 개선해보고자 마음을 합쳐 장흥지역 재배농민들을 중심으로 118농가가 주주로 참여해 2011년 법인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회사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재배농민들의 주주참여와 함께 이듬해인 2012년 690평규모의 유통센타가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정부의 규모화사업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낸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이렇게 하여 작업실 건조장 분말가공시설 저장시설까지 완벽하게 구비한 유통센타가 완공됐으며 연 100톤이상의 표고버섯의 제품화도 가능한 시설이 갖춰졌다. 유통센타 옆에는 표고버섯재배시설도 9동 갖추고 있어 재배환경연구는 물론 생표고 구매주문에 대응하기도 한다.
2013년 10월 현재의 위치인 부산면 내안구룡길 38-7에 유통센타가 완공되기전까지 부산면 소재 버섯연구원자리에 세를 내 운영하던 정남진장흥표고(주)는 법인이 설립된 2011년 후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해 2억 매출을 올렸으며 2013년에는 매출 6억, 지난해에는 12억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매출 20억을 목표로 모든 생산농가와 임직원들이 매진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활용한 온라인판매와 유통센타와 토요시장에 오프라인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남진장흥표고(주)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는 생표고는 물론 백화고 흑화고제품을 각각 특호 1호 2호 3종으로 구비하고 있으며 동고 실속형 상품으로 포장을 다양화해 판매하고 있다. 또 표고를 분말로 만든 분말세트와 분말, 분말, 혼합1, 2, 3호상품을 마련했다. 100g으로 소포장한 분말제품과 슬라이스, 동고, 조림용, 향산 등의 소포장제품도 있다.
정남진장흥표고(주)호를 진두지휘하는 선장은 김예식대표이사. 1대와 2대 대표이사에 이어 40여년 유통업 운영 경력의 소유자인 김 대표가 2013년 3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오고 있다.
현재의 시장상황은 만만치 않지만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분들의 협조속에 회사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김대표는 “바라는 게 있다면 생산자들 마음모아 차렸으니 만큼 그분들 뜻이 회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정남진장흥표고(주)의 제품이 국내시장이나 해외시장에 나가 장흥을 빛내고 우리나라를 빛내고 참여하신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신실한 신앙인이기도 한 김대표는 “배를 지었으니 지은 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만큼 시장을 두드리고 두들려 판매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하는 분들이나 군민, 기관, 출향인들께서 장흥표고를 많이 애용해주시고 지인들께도 소개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정남진장흥표고(주) 전화: 061)863-7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