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19년 친환경 유용미생물 130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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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019년 친환경 유용미생물 130톤 공급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9.01.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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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초균, 유산균 등 7종…연중 상시 공급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2019년에도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130톤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급중인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 등 7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물 분해촉진, 질소고정 등으로 토양환경을 개선해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고, 가축의 소화 흡수율 증진, 축사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미생물이다.

광합성균은 가축의 면역력 증진과 축사 악취 제거, 작물 생장 촉진에 도움을 준다.

고초균은 퇴비발효, 유산균은 가축 유해균 억제로 면역력 향상, 효모는 아미노산, 비타민 등 필수적 물질을 생산한다.

그러나 아미노산액비는 미량요소복합제재로 등록되어 있어 친환경 재배에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2014년부터 유용미생물을 사용해 온 장동면의 김재기(자연농자재연구회 회장,장동) 농가는 “유용미생물을 사용한 뒤로 작물이 튼튼해져 병충해가 눈에 띄게 감소했고 고추가 아삭해져서 맛도 좋아졌다”며 다른 농가에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의 확산과 농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 친환경 농가 대상으로 무상 공급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실은 연간 130톤 이상 생산 가능한 규모로 2014년에 설치되어 꾸준히 공급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포장단위는 2ℓ, 10ℓ로 ℓ당 300원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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