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공직관 청렴 교육 관련 예산 서울시 2억 5천만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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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공직관 청렴 교육 관련 예산 서울시 2억 5천만 원 확보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12.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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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산박물관 4년 연속 서울시 5급 6급 승진자 교육

지난 14일 최종 확정된 2019년도 서울시 본예산에 「다산공직관 청렴 교육비」 2억 5천만 원이 책정되어 서울시 공무원들이 공직가치와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은 지난 2015년 8월 서울시와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적극 참여를 주요 골자로 하는 도농 상생 협력(MOU)을 체결 하였으며, 지금까지 1,790명의 서울시 5급 6급 승진자가 교육을 수료하여 5억 원의 교육비 수입을 거두어들였다.

이번, 서울시인재개발원에 편성된 2억 5천만 원으로 800여 명의 서울시 공무원이 다산의 청렴사상이 살아 숨쉬는 청렴교육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강진군은 다산청렴교육과 함께 도시 공무원의 감성을 자극하는 농촌 감성 체험(FU-SO)이 결합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1년 강진군과 행정안전부가 MOU를 체결한 다산 공직관 청렴교육은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산의 목민, 애민, 청렴사상을 바탕으로 공직관을 함양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전국의 3만 8천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하였고 올해에만 5천6백여 명의 공직자가 다녀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청렴 교육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국진 다산박물관장은 “강진 출신 의원들의 고향 발전을 위한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서울시 공무원들의 교육 참여를 위해 강진을 방문함으로써 양 지자체의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 질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 공무원 맞춤형 특화 청렴 교육으로 최고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예산은 강진읍 출신인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이 다산 공직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2019년 서울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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