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해외비전캠프 결과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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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해외비전캠프 결과보고회 개최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12.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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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비전캠프, 역사문화탐방 연수결과 발표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정종순)는 지난 18일 장흥고등학교 도서관에서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및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선발학생·학부모 70여명과 인재육성장학회 임원 및 학교관계자 3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해외비전캠프 및 역사문화탐방 활동이 담겨있는 동영상과 연수결과 프레젠테이션, 인솔결과보고, 학생들의 소감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사형을 앞 둔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영상으로 상영해 참여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장흥군에는 안중근의사의 위패를 모신 국내 유일의 사당인 해동사가 있어서 매년 제사를 지내오고 있다.

이번 중학생 해외한국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하얼빈역과 단지동맹비 등을 둘러보고 와서 이날의 안중근 의사 관련 동영상 상영이 그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소감발표 시간에는 장흥고등학교 한 학생이 “장흥을 떠나 해외로  나가면서 장흥이 그립고 장흥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다”며 “장흥에게 미안하고 비전캠프를 보내준 장흥에게 고맙다”는 말을 함께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중학생 해외역사문화탐방은 올바른 역사관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정종순 이사장은 “역사문화탐방을 다녀 온 학생들이 써준 편지를 읽어보고 오늘 학생들의 소감을 직접 들으니 이러한   해외캠프가 학생들의 견문확대와 비전설계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해외로 나가서 더 큰 세상을 보고 원대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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