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멋진 나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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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하루를 선물한 ‛멋진 나를 찾아서’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4.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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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자존감 낮은 사례관리대상자 위해
 

지난달 29일 강진읍이 가족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외롭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멋진 나를 찾아서’사업을 실시했다.

자존감이 낮은 대상자에게 미용실, 사진관을 연계하여 평소와 다른 나를 연출해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 또한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함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중앙동마을 김 모 어르신은 “깨끗하게 목욕도 해주고 이발도 해주고 사진까지 찍어주니 고맙다”며 “생각지도 못한 특별한 대우를 받아서 너무너무 좋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환하게 미소지었다.

초이미용실 이영초 대표는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는 일이기에 가능하다”며 “머리를 다듬는 동안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면서 멋지게 변한 모습에 미소짓는 얼굴을 보면 흐뭇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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