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농가 5천126명에 총 70여억원
강진군이 2017년산 벼 재배 농가에 쌀 변동직불금 70억1400만원을 지급했다.
2017년산 쌀의 수확기 전국 평균 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한달여 빠른 8일에 관내 5천126농가에 ha당 78만7382원의 변동직불금을 지급했다.
쌀 변동직불금은 당해 연도 수확기(10월~익년 1월) 전국 쌀의 평균가격이 목표가격(18만8000원/80kg 기준)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목표가격과 평균 쌀값과의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 1만5873원를 차감하고 목표가격 보다 부족한 금액을 농가에 지급한다.
지난 2017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은 15만4603원으로 지난 2016년산 수확기 평균 쌀값 12만9711원보다 2만4892원 인상됐지만 여전히 목표가격에 미치지 못해 변동직불금 1만2514원을 지급하게 됐다.
쌀 변동직불금은 통상 3월 초에 지급했지만, 올해는 명절 및 영농준비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설 명절 전인 오는 8일부터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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