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산물 공동선별장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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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산물 공동선별장 발전방향 모색
  • 조창구 기자
  • 승인 2018.02.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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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토마토, 연근, 감자 등 20여개 품목
 

강진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농산물 공동선별장 세부 운영 계획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관내 딸기재배농업인과 마음애그린 공동선별회 임원진, 농협연합사업단, 관계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급변하는 소비자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강진군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 및 지원확대를 통한 공동선별장 내실화 유도와 활성화 촉진을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어 향후 공동선별장이 강진군 농산물 생산유통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참여자들의 다양한 관점과 의견을 검토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재 공동선별장을 임대운영하고 있는 마음애그린 공동선별회는 2017년 운영실적 및 2018년 딸기 공선계획을 설명하면서 그 동안 운영홍보에 미흡했던 부분과 공선수수료, 정산방법 등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군에선 앞으로의 공동선별장의 비전과 지원확대 방안을 설명하며 협의회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공선참여를 유도했다.

공선장은 3년 계약 위탁운영으로 연 1회 임대료를 납부하고, 출하회 회원들이 출하약정 체결 후 농산물을 생산·수확, 선별장에서 선별·포장해 서울 강서·가락 공판장, 농협광주물류센터, 제주마트연합회 등 전국적으로 물량을 출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딸기가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에 이어, 현재 대만, 싱가폴, 베트남 수출도 조만간 이루어질 예정이다. 향후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전 지역 국가에도 수출 길이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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