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관내 소외된 이웃 추석맞이 위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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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관내 소외된 이웃 추석맞이 위문 방문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9.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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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민 가정·4대가 함께 사는 가정·사회복지시설 등 방문

 
강진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된 이웃을 방문·위문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6일 새터민 가정, 4대가 함께 사는 가정, 장애인 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도암면 새터민 가정인 정모 씨는 17년 전 어머니, 오빠, 언니, 여동생 등 가족들을 북에 남겨두고 홀로 탈북해 한국에서 새 삶을 꾸렸다. 지금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추석명절을 맞아 찾아가지 못하는 고향이 더욱 그리울 것이다. 분단의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가족들을 볼 수 없지만 언젠간 만나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 명절 잘 보내시고 항상 응원하겠다”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강 군수는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군동면 안풍마을 김태홍 가정을 방문해 87세 노모님께 늘 건강하고 화목하시라고 인사말을 건네고 덕담을 나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자아냈다. 핵가족 시대에 보기 드문 대가족으로, 소박한 농촌살림에 노모, 아들내외, 손자 4대가 함께 화목하게 살며, 효를 실천하고 있다. 중국 출신인 다문화가정 며느리는 씩씩하고 밝은 성격에 시조모와 시부모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강진원 군수는 명절이면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강진자비원, 사랑둥지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군은 29일까지 사회복지시설 11개소, 장애인 단체 4개소, 어려운 이웃 118가구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소외된 계층을 격려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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