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1, 동메달 1개로 국위 선양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의 신동인 선수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 부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동인 선수는 지난달 27일, 중국 저장성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해 홍콩팀을 제치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Km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으로 맞은편에서 출발한 상대팀을 추월하면 승리하고, 추월하지 못하면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경기이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에 열린 2인 1조 포인트레이스 경기인 매디슨 결승전에서 54점을 획득해 일본과 동점을 이루며 접전을 펼쳤지만, 최종 구간에서 일본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진군청 사이클선수단을 지휘하고 있는 박경춘 감독은 “강진군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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