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인구증가 정책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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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인구증가 정책 공약’ 제시
  • 김채종 기자
  • 승인 2022.04.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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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원 예비후보 “귀농 귀촌 지원 현실화 돌아오는 강진 만들겠다”
서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서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

서채원 더불어민주당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18일 “귀농·귀촌 지원 현실화, 명예군민제도 활성화 등 정책을 통해 ‘돌아오는 강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인구증가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강진은 현재 인구감소, 지역소멸, 초고령사회 등 3대 인구 리스크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의 해결이야 말로 지역의 활력을 좌우하는 바로미터인 만큼 돌아오는 강진 만들기 정책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강진군의 2021년말 인구는 3만3천753명으로 작년 한해 827명이나 감소해 3만4천명선이 무너졌고, 최근 5년간 인구감소율도 11%로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첫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심각하다”면서 “인구감소는 지역소멸 위기로 이어져 지역 피폐를 불러올 수밖에 없는 만큼 ‘돌아오는 강진만들기’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 예비후보는 우선 귀농·귀촌인의 지원 제한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등 지원 기준 현실화로 귀농·귀촌 정책이 활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귀농·귀촌 정책의 실천방안으로 너무 짧은 영농기술연수기간, 주거문제 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귀농사관학교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정비, 농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으로 신규 농업인들이 영농기술을 제대로 습득해 현장에 투입되더라도 별 애로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밖에 귀농·귀촌인 소모임 활동 지원, 작목별 재배기술 전수, 빈집은행제도 활용 통한 마을환경 개선 및 귀농·귀촌인 보금자리 조성 등도 추진할 요량이다.

서 예비후보는 또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법을 인구증가 정책으로 적극 활용해 출향인들을 대상으로 기부금을 대폭 확충하고, 지역 농수축산물과 특산품의 판로도 개척, 주민소득증대로 연결시키겠다”면서 “이를 고향사랑운동으로 승화시켜 지역 활력을 이뤄냄으로써 돌아오는 강진만들기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서 예비후보는 “명예군민제가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난 1996년 1호 명예군민 지정후 현재까지 26년 동안 14호 지정에 불과하다”면서 “명예군민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조례 재정비 등을 통해 군의 인구증가 정책 중 하나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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