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강진군연합회(회장 박정애)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곡성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생활개선강진군회원 20여 명은 지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곡성군에 전달하기 위해 지난 19일 모여 직접 반찬을 만들었다.
비 피해로 실의에 빠진 곡성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면서 한뜻으로 만든 물김치 외 3종의 밑반찬 43박스와 생수 1200개는 20일 곡성군생활개선회를 통해 수재민에게 전달됐다.
박정애 회장은 “강진군은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지만 인근 시군의 아픔이 남일 같지 않아서 회원들과 의견을 모아 봉사를 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으로 집합시설의 해산이 불가피해진 곡성군의 상황에 맞춰 반찬을 각 가정별 배부할 수 있도록 힘은 더 들지만 각각 소포장 작업을 거쳐 전달했고 이로 인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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