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작천면 어르신,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구경
상태바
강진 작천면 어르신,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 구경
  • 서호민 기자
  • 승인 2019.11.04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 60명…작천초 49회, 작천중 7회 서울동창회 후원
 

강진군 작천면노인회관(회장 장관홍)이용 어르신들과 작천면 여자경로당(회장 김문자)회원 등 60명은 지난 2일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을 방문하여 황금빛 갈대밭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작천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하여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한 나들이가 되었다.

 

어르신들은 축제장 입구에 청자 모양으로 조성된 형형색색의 국화정원을 관람하며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와 크라운 해태가 문화 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보면 생명이 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견생전’을 흥미롭게 관람하였다.

또 복고 스타일의 교복을 입고 갈대밭을 걷는 '엄빠의 학창시절'을 비롯해 문방구, 만화방, 다방 등 80년대 추억의 장소를 세트장으로 만들어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청춘사진관', 오락실에서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과 재미를 느끼는 체험을 하였다.

이번 행사는 조경언 작천면장과 작천초등학교 49회 및 작천중 7회를 졸업한 서울동창회에서 마련한 자리이다. 축제장에 가기가 쉽지 않고 평소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고향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여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장관홍 작천면분회장은 “거동과 교통이 불편해 나들이 가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며 조경언 작천면장과 작천초등학교 49회, 작천중 7회 서울동창회원들과 김재영 회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재영 회장은 “이번 나들이 행사에 더욱 많은 어르신을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 동창회와 어르신들을 안전을 위해 함께 해준 작천면사무소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