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관장 김선구)은 지난달 31일 지역 재가장애인 50여명과 함평 국향대전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외부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재가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함평 국향대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백만송이 국화 관람 및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참여자는 “항상 집에서 TV에서만 이런 멋진 풍경을 담아왔었는데 직접 눈으로 수많은 국화를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된다”며, “특히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으로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활동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뜻깊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에서는 지역장애인들이 다양한 사회·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정보 제공하여 재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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