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농원식품…차, 농축액, 분말, 효소 등 생산
작두콩, 벼농사 대비 4.2배 소득…특화산업 육성
(주)황금농원식품(대표 양희관)에서 설립한 작두콩 가공공장은 작두콩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다양한 제품화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되었다.
장평면 양촌리에 들어선 이번 공장은 8,910㎡의 부지에 363㎡ 규모의 건축면적에 중탕 추출라인, 환 제조라인, 차 가공 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주 생산품으로는 작두콩차, 농축액, 분말, 효소,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작두콩을 원재료로 한 2차 가공품 위주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소득작목 중 하나로 적극 육성중인 작두콩은 현재 장평면에서만 16ha의 면적(48개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1ha 당 약 2천 1백만 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두콩은 벼농사 대비 4.2배의 소득을 내는 고소득 작물로 알려져 있다.
군에서는 가공공장 설립을 통해 작두콩 판로확보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과 지역 특화산업 육성의 새로운 디딤돌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고소득 틈새작물로 육성한 작두콩이 농가 소득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가공공장까지 들어선 작두콩의 성공사례가 군 곳곳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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