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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녹죽 가슴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 하네
icon 죽창반역타도구국
icon 2019-08-19 10:35:31  |   icon 조회: 1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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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반역타도구국 2019-08-19 10:36:39

2011.10. 윤민석 -- 전대협 -- 한총련



[ ...... 우리의 심장을 뛰게 했던 노래를 만든 윤민석 선배도 함께 하신다 ....... ]


[ ..... 다시금 ‘진검승부’를 ..... “지금이 당신이 말하던 바로 그때” ....... ]

[ ...... 임수경 선배와 이인영 임종석 정명수 신동호 박홍근 등 ........ ]



전대협 한총련 뭉치다

“세상을 바꾸는 청년콘서트” 준비 현장을 가다.



전승원 기자

2011/10/26



2011년 10월 29일 오후 5시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세상을 바꾸는 청년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대협과 한총련의 주역들이 나와 역사와 추억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선보이며, 노래패 ‘우리나라’의 콘서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대협과 한총련이라는 이름 아래 시대를 선도했던 청년학생들이 다시모여 “세상을 바꾸자”고 노래하는 뜻 깊은 장을 준비하고 있는 연출팀과 사회자를 직접 만나 이번 행사의 의미를 들어보았다.


임수경이 떴다


25일 저녁, “세상을 바꾸는 청년콘서트” 취재를 위해 방문한 사무실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89년 전대협 방북대표로 평양을 방문해 통일운동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한 임수경씨 였다.


임수경씨는 윤기진 민권연대 공동의장과 함께 이번 행사의 사회를 맡았다. 윤기진 의장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한 임수경씨는 연출팀 회의를 지켜보면서 행사 전반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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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수경씨는 “진검승부”라는 말을 통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전대협, 한총련 세대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지난 민주정부 10년동안 전대협과 한총련 세대들은 정치,사회, 문화 등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 진출해 ‘시민’으로 살아왔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전대협과 한총련 세대들은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다시금 ‘진검승부’를 통해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현실이 전대협과 한총련을 다시금 한 자리로 모으고 있다고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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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있던 연출팀들도 임수경씨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전대협과 한총련 세대가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어떤 이야기로 채워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전대협 · 한총련 다 모여라


임수경씨가 다른 약속을 위해 자리를 마무리 한 후 이번 행사의 공동사회를 맡은 윤기진 의장에게 본격적으로 이번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역대 전대협 한총련 출범식에 참가했던 3,40대 세대들을 모두 합하면 몇 명일까? 87년 6월항쟁에서부터 2008년 촛불항쟁까지 진보적 청년세대들을 모두 합치면? 수백만에 이를 우리의 진보적 청년세대들은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을까? 이러한 물음으로부터 청년콘서트 준비를 시작했다.”


윤기진 의장은 “세상을 바꾸는 청년 콘서트”의 기획 의도를 이같이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의 성공을 확신했다.



윤기진 의장은 “전대협과 한총련 세대가 학생운동을 통해 시대를 선도해왔듯이 이제 새롭게 열리고 있는 진보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우뚝서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의 슬로건인 “지금이 당신이 말하던 바로 그때”라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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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사들이 참가의사 밝혀


이번 행사 출연진에 대한 질문에 윤기진 의장은 “전대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로는 임수경 선배와 이인영 임종석 정명수 신동호 박홍근 등 전대협 의장단, 정태흥 손준혁 이희철 등 한총련 의장단, 정치인 민주진보진영의 대표 인물들이 출연과 참가의사를 밝혔다.”면서 “그때 그시절 우리의 심장을 뛰게 했던 노래를 만든 윤민석 선배도 함께 하신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도 참가하냐는 질문에는 “당일 날 와서 확인하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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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7960§ion=sc4§ion2=






2012.1.


민주당 黨歌는 赤化 다짐 노래인가?


작사가와 작곡자가 간첩사건인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 연루자. 작사가는 북한 지하당 현지 입당, 작곡가는 '김일성 찬양 노래' 작곡자.


김필재



김일성 숭배자가 지은 黨歌를 부르는 민주당

집권하면 애국가를 폐지할 것인가?



민통당(민주통합당) 당가(黨歌)의 작사자와 작곡자가 1992년 발생한 대형 간첩사건인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 연루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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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조갑제닷컴> 확인결과 민통당 黨歌 작사자는 이철우 前열린당 의원으로 李씨는 1992년 북한 조선로동당을 남한에서 현지입당한 뒤, 당원 부호인 ‘대둔산 820호’를 부여받은 인물이다.


여기서 ‘현지(現地)입당’이란 북한의 조선로동당에 가입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지 않고, 남한 현지 간첩을 통해 입당한 후, 조선로동당이 추인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李씨의 경우 북한 조선로동당의 하부조직인 ‘중부지역당’ 총책 황인오 등에게 포섭돼 다른 주사파(主思派) 핵심분자들과 함께 북한 조선로동당에 가입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李씨는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의정부지방법원 제1형사부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 민통당 黨歌의 작곡자 윤민석은 촛불집회 주제가인 ‘헌법 제1조’를 작사·작곡한 인물로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 ‘한민전 10대 강령’ 등을 만든 운동권 가요 작곡가다.


尹씨는 1992년 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 산하 단체인 ‘애국동맹’에 가입, 김일성 찬양노래를 작곡했으며, 이 같은 좌익 활동으로 인해 국보법 위반으로 4차례에 걸쳐 구속됐다.


같은 해 10월6일 안기부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밝혀진 조선로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은 북한 노동당 서열 22위인 이선실(2000년 사망)과 함께 현재 ‘통일운동가’로 활동 중인 김낙중 등이 1995년에 공산화 통일을 이룬다는 전략 아래 펼친 건국 이래 최대 간첩사건이었다. 민통당의 黨歌는 현재 黨홈페이지(www.minjoo.kr/intro/song.jsp)에서 들어볼 수 있다.

http://www.chogabje.com/index.asp






2017.8.19. '전대협' 30주년


[ ...... 전대협동우회는 .... 작곡가 윤민석 씨, 가수 손병휘 씨 등에게 공로상(패)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 ]



구국의 강철대오 '전대협' 30주년, '노태우 퇴진, 민자당 해체' 표어 눈길

기념식에 박원순 시장, 오충일 목사, 지선 스님, 이창복 전의원 등 참석



17.08.20

김철관(3356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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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뒤 소담에서 전대협동우회(회장 조정필) 주최로 '전대협 30년, 내 청춘 조국에 바쳐'란 주제로 '전대협 결성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전대협 1기 의장부터 6기 의장까지 총출동했다.


무대 양 옆으로 설치된 '퇴진 노태우, 해체 민자당', '건설 전총련, 수립 민주정부', '오늘 청춘은 빛났다, 백만 학도여 사랑은 투쟁으로, 조국은 싸우고 있다', '축전의 도시 평양으로! 민족통일 기치 높이 가자! 청년 학도여!', '만나자 판문점에서, 오라! 남으로, 가자! 북으로', '내사랑 한반도여! 통일의 물결로 굽이 쳐라' 등의 표어는 전대협(87~92년)의 모토였으나 87년 6월 민중항쟁 당시와 80~90년대 민주화투쟁, 학생운동 때의 분위기를 떠오르게 했다.



80년대 민중운동을 주도했던 구국의 강철대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발족 30주년 기념식에는 전대협 동우회원, 민가협·유가협 회원, 70년대 사회운동 원로, 장기수 어른신 등 6월 민중항쟁세대와 촛불시민혁명세대를 아우르는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기 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지낸 이인영 의원과 우상호 의원, 2기 의장을 지낸 오영식 전의원, 송갑석 4기 의장, 김종식 5기 의장, 박홍식 6기 의장직무대행까지 참석했다. 다만 3기 의장을 지낸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바쁜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고, 통일의 꽃 임수경 전 의원도 일신상의 이유로 불참했다.



김영진 의원, 위성곤 의원, 이기우 전 의원, 오영식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들도 대거 참석했고, 지자체에서는 복기왕 아산시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자리를 지켰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호윤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상임대표가 축사를, 이창복 6.15남측본부 상임공동대표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지선 스님, 오충일 목사가 격려사를 했다.


인사말을 한 조정필 전대협동우회장은 "6월 민중항쟁 세대와 촛불시민혁명 세대가 다 한자리에 모였다"며 "이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한 박원순 시장은 "6월 항쟁 때 독재 정권 타도 투쟁이 눈에 선하다"며 "한국역사 발전의 분수령이 됐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지선 스님은 "학생, 노동자, 넥타이부대, 종교인 등이 모두 참여한 6월 민중항쟁으로 독재 정권이 종식됐다"며 "30년 후 국정농단 세력을 몰아낸 촛불시민혁명으로 진화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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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대협동우회는 전대협 결성 정신을 계승·실천하고 적극적인 헌신과 식지 않은 열정으로 시민사회활동을 해온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염형철 환경연합 사무총장, 작곡가 윤민석 씨, 가수 손병휘 씨 등에게 공로상(패)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공로패를 받은 안진걸 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은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6월 민중항쟁이 이후 30년 만에 국정농단 세력을 몰아낸 촛불 시민혁명으로 이어졌다"며 "30년을 아우르는 세대가 오늘 다 모인 것만으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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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js7.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52472







[ ..... 힘찬 손에 손마다에 죽창을 세워들고 .......

...... 쓸어버리자 갈아엎어버리자 ........ ]




휩쓸어라


박노해



이 민족을 먹여 살려온 생명의 손길로 !
갈아엎어라
이 강산을 일궈온 혁명의 쟁기로!
우리들의 기쁜 노동과 평등한 새땅을 위하여
저 간악한 미제와 독점자본의 흡혈판을
저 생피 흐르는 반동세력의 총칼을
천만 농민의 분노에 찬 공격으로 강타하자
힘찬 손에 손마다에 죽창을 세워들고
죽창보다 더 날카로운 무기를 들고
쓸어버리자 갈아엎어버리자
향그러운 흙, 생명의 땅, 해방세상을 쟁취하자


우리의 자랑스런 아들딸인 노동자
그 빛나는 "노동해방" 기치를
우리 함께 걸어 드높이 치켜들고
망치와 낫을 걸어 드겁게 동맹하여
노동해방! 농민해방! 을 피로써 쟁취하자!
이 민족의 유일한 희망대인
노동자 농민 동맹군의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반동의 무리를 쓸어버리기 위하여
죽창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기라도
기꺼이 손에들고 가자 가자
온몸을 무기로 세워 휘달려나가자
노동해방! 농민해방! 쟁취하는 그날까지








사회주의혁명 주장 유인물 나돌아


[중앙일보] 1989.11.13



12일 오후5시30분쯤 노동자대회가 열리고있던 서울대 집회에서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출범선언문」이란 제목의 유인물 5백여 장이 뿌려졌고 유인물을 돌리던 20대 여자 1명이 학생들에게 붙잡혔다.


유인물은 『부르좌 지배체제를 사회주의혁명의 불길로 살라버리고자 전 자본가 계급을 향해 정면으로 계급전쟁의 시작을 선포한다』 『노동자계급은 사회주의혁명에 앞장서야 한다』는 등의 과격한 내용으로 유인물을 돌리던 20대 여자는 학생회관 3층 총학생회 사무실에 잡혀온 뒤 감시 소홀을 틈타 창 밖으로 투신을 기도하기도 했었다.



전노협집회장서 여인이 뿌려 학생들에 붙잡히자 투신기도


주최측은 『유인물은 전노협을 좌경으로 몰기 위한 공작일 가능성이 크며 이날 집회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참석자들에게 뿌려진 유인물들을 소각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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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히 북한의 조선노동당과 소비에트연방 공산당 동지들에게

남한땅에도 마침내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이 출범했음을 뜨거운 감격으로 보고 드린다 ......... ]




[ .... 통일 한국중공업을 무기탈취대상으로 선정, 탈취계획서 를 작성 .....

..... 사제폭탄 제조법 총기제작법 무기탈취방법 등을 연구 ........ ]




총파업 일으켜 체제전복 목표



사노맹 수사 안기부 발표 요지


혁명지도할 노동자당 결성 기도
재벌재산 몰수 등 내세워 빈민 호응 모색
학-노 등 각분야 침투 민족민주혁명 확산




1990.10.31 / 18 면



사노맹결성과 목표



사노맹은 89년 11월12일 전노협결성을 위해 서울대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현장에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출범 선언문을 뿌리면서 처음 그 모습을 드러냈다.


사노맹은 이 유인물에서 "특별히 북한의 조선노동당과 소비에트연방 공산당 동지들에게 남한땅에도 마침내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 이 출범했음을 뜨거운 감격으로 보고 드린다"며 "부패타락한 지배체제의 한 복판을 뚫고 이땅에서 태어나 자본가계급과의 투쟁속에 성장해 온 혁명적사회주의자 들이 그 모습을 온 세상에 당당히 드러냈다"고 그 자생성을 강조했다.



사노맹의 핵심지도부는 84년 서울대학도 호국단 총학생장이었던 백태웅(27ㆍ가명 이정로ㆍ서울대 공법4년제적)과 노동시인 박노해로 알려진 박기평(32) 등으로 이들은 남XX 김XX 김XX 등과 함께 사회주의 혁명을 지도할 노동자당 결성에 합의,89년2월 노동계 대학가의 핵심인물 1백40여명을 규합, 사노맹 출범준비위를 구성한뒤 89년11월 출범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주의 혁명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위해 훈련된 조직원을 각 사업장에 침투시켜 공장소조를 만들고 세포분열식으로 조직을 확대하는 이른바 공장의 혁명요새화 를 꾀해왔다.



사노맹의 목표는 노사분규 현장에서 노동해방선봉대 전투특공대 등을 조직,노동자를 배후선동해 임금투쟁을 정치혁명투쟁으로 격화시켜 총파업으로 유도한뒤 기간산업 마비와 경제교란 등 결정적 시기에 봉기,일거에 체제를 뒤엎고 사회주의 혁명을 달성한다는 것이다.


이를위한 90년도 중점수행 과제로 사회주의혁명 선전,선동의 대중적확산 노동자 계급주도 합법 민중정당 결성 전국 주요공장에 혁명적 사회주의자 공장소조창출 학생운동의 노동자계급 동맹세력화 등 8대 투쟁목표를 제시,노동자 농민 빈민 등 소외계층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위해 독점재벌 재산몰수 국유화 물가관리 민중위원회 설치 농축산물 수입개방저지 등을 투쟁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조직체계



사노맹은 레닌의 당조직전술원칙 을 모방, 중앙위원회 를 최고지도부로 그 밑에 조직위 편집위 각시도지방위 를,부설조직으로 남한사회주의 과학원 노동해방연구소 사회주의 학생운동연구소 민주주의 학생연맹을, 조직원파견 그룹으로 민중당 전노협 노동해방문화사 등을 두고 단위조직을 철저히 비밀운영해왔다.

특히 실천지도부인 조직위는 조직관리와 재정을 전담하는 사무국과 조직수호,면학,유인물배포 등을 전담하는 연락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연락국은 무장봉기를 위한 폭발물개발,무기탈취계획,독극물개발 등의 특수임무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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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관리와 비밀활동


각 분야의 혁명인자 를 물색,자기소개서를 제출케한뒤 사상성,비밀활동 능력 등 50여가지 기준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조직원으로 포섭된다. 이들은 1개월~1년의 사상교육 체력훈련 등과 함께 일상용어 음어화 철저한 안가관리 조직기밀유지 등 10대 조직보위수칙을 교육받는다.



이들은 서울시내 오피스텔과 상가 등에 10여개의 안가 를 확보해 놓고 수사기관의 수색에 대비,가스총 도검류 쇠파이프 염산 등을 비치해 두었으며,검거때 문서와 메모지를 즉시 소각 또는 삼키도록하고 기밀유지를 위해 자살용 독극물 캡슐까지 개발중이었다. 사노맹조직원들은 조직자금 마련을 위해 1인당 3백만~1천만원씩 책임제로 모금하고 친지집을 상대로 강 절도를 하거나 위장결혼식으로 축의금을 받고 속셈학원,비디오테이프 가게 등을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투쟁사례


혁명이념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합법적인 월간지 노동해방문학 과 출판사 노동문학사 를 통해 89년4월~12월까지 15만여부의 선전책자를 발간했다. 또 비합법적인 지하기관지 한걸음더 새벽바람 과 유인물 긴급전술결의 등 40여종 20만부 가량을 제작,전국 대학과 노동현장에 뿌렸다.



사노맹은 각 운동단체를 ndr(민족민주혁명) 노선으로 통일하기위해 민중당,인민노련,전노협,카톨릭대학생연합회 등에 조직원을 침투시켜 정파투쟁 을 전개하고 노동자신문 말 지,대학신문 등의 기고문을 통해 ndr 이념전파 및 타정파와의 사상투쟁을 벌여왔다.



또 공장의 혁명요새화 원칙에 따라 무장봉기때 방위산업체인 창원공단내 통일 한국중공업을 무기탈취대상으로 선정, 탈취계획서 를 작성했으며 인천지방위원회에선 사제폭탄 제조법 총기제작법 무기탈취방법 등을 연구하는 등 무장봉기계획을 짜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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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인물 인적 사항



안기부가 발표한 사노맹의 핵심지도부 관련자들의 인적사항,경력 등은 다음과 같다.


백태웅(27ㆍ사노맹총책겸 중앙위원ㆍ수배중)=부산 동성고를 졸업하고 81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84년3월 서울대총학생회장을 지내다 그해 9월 제적됐다. 84년11월 서울대 교대 프락치사건으로 1년간 복역했으며,87년6월 노동자 해방투쟁동맹 핵심 간부로서 서울 구로공단에 있는 한국전자 노사분규를 배후 선동한 혐의로 수배됐다.

89년 4월이후 이것이 정통 정치노선이다 의 준말인 이정로 라는 가명으로 월간노동 해방문학에 식민지 반자본주의론에 대한 파산선고 사회주의 위기의 근원,고르바초프 개혁조선의 우편향 비판 등 논문을 기고했다.



박기평(32ㆍ사노맹 중앙위원ㆍ수배중)=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 의 준말인 박노해 라는 가명으로 노동의 새벽 등 시집을 냈다. 77년2월 선린상고 야간부를 졸업한뒤 82년7월 서울 성수동의 마그마 운전사,84년 6월에는 경기도 안양에 있는 안남운수의 운전사로 일했다. 89년4월 박노해 시인의 긴급 호소 라는 유인물에 현실적 통일방안을 가진 김일성을 존경한다 는 내용의 존경하는 김주석 이라는 시를 게재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수배됐다. 83년3월 김XX와 결혼했고,89년 4월부터는 노동해방문학에 파업에 나선 노동형제들에게 김우중회장의 자본철학에 전면비판 등 시와 평론을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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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9010311803







[ ...... 김일성주석을 뜨거운 감격으로 떨리는 입술로 당신을 부른다

주체적 각성으로,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당신을 부른다. 존경하는 김일성주석 ........ ]




안기부 발표 / 박노해씨 「투쟁성향」 분석


[중앙일보] 1991.04.03



◎시 내용에 김일성 찬양문구 많아/사용자 대한 근로자 적대감 고취/「신혼비용」·「호랑이사냥」작전 통해 자금 모아



안기부는 「얼굴없는 노동자시인」으로 알려진 박노해씨에 대한 조사결과 「박씨가 북한을 적극 추종하고 김일성을 숭배하면서 사회주의 폭력혁명을 신봉해온 사실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안기부의 발표문중 박씨의 사상·투쟁성향 부분과 「보급투쟁」으로 활동자금을 확보한 경위 등을 요약한다.<편집자주>


◇친북적 사상성향=박씨는 그동안 일부잡지와의 서면인터뷰·수기 등을 통해 「사노맹은 북한과 전혀 관계가 없는 독자적 사회주의노선을 추구하고 있다」 「나는 민주주의자· 평화주의자다」고 주장했으나 박씨가 쓴 시를 보면 북한과 김일성을 적극 추종하고 있다고 안기부는 분석했다.


박씨는 89년 6월 사노맹기관지 「노동해방문학」에 게재한 「존경하는 김주석」이란 제목의 시에서 『동토의 왕국은 자부심 가득한 「인민의 왕국」이라 한다』 『북조선 근로인민의 자랑스런 대표자, 김일성주석을 뜨거운 감격으로 떨리는 입술로 당신을 부른다』 『주체적 각성으로, 확신에 찬 목소리로 당신을 부른다. 존경하는 김일성주석』이라는 등 김일성을 적극 찬양했다는 것.


박씨는 또 조사과정에서도 ▲나는 김일성주석을 존경한다 ▲양반의 앞잡이였던 이순신,민족주의자에 불과한 김구에 대한 교육은 하면서 김일성장군이 위대하다는 교육은 안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주장을 했다는 것이다.


박씨는 「죽창을 세워들고」란 자작시에서도 『총과 낫·죽창을 들고 자본가를 쓸어 버리자』 『노동해방·농민해방을 피로써 쟁취하자』는 등 섬짓한 표현으로 자본가·사용주에 대한 근로자들의 적대감을 고취시켜 왔다는게 안기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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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생활주변=박씨는 그동안 월간지등에 투고한 글과 유인물 등을 통해 자신이 심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해왔으나 실제로는 노동자의 삶과는 전혀 다른 호화·사치생활을 해왔다는 것이 안기부의 설명이다.


박씨는 1월7일부터 자신의 비밀아지트인 서울 잠실 한신코아오피스텔에 여자조직원 김기선씨(27·노동문학사 기자)를 비서로 근무시키면서 자신의 건강관리계획서를 짜도록 지시했다는 것이다.



김씨가 「컴퓨터·소프트웨어회사 운영계획서」라는 위장명칭으로 수립한 박씨에 대한 건강관리계획서는 ▲매월 5만원짜리 자라 5마리와 매일 3회 월40만원어치의 보약 복용 ▲매끼 백화점에서 구입한 신선한 야채와 해물류로 식단 작성 ▲정수기 설치,생수복용 ▲매일 수영장에서 체력단련 등 노동자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호화생활을 담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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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joins.com/article/2549182







[ .... 무장봉기를 통한 남한에서의 사회주의국가건설 ......

.... 노동해방문학에 쓴 비폭력노선은 민중에 대한 테러이다 ......

.... 죽창을 세워들고 등의 자작시를 ....... ]



[ ..... 존경하는 김주석 이라는 시에서는 김일성을 극렬하게 찬양 ....... ]




안기부 발표 박씨 도피생활

김일성 찬양시 여러편 써

오리스텔 3곳 얻어 여 조직원과 동거도



1991.04.04 / 22 면




노동자시인 박노해씨를 중심으로 한 사노맹에 대한 안기부의 수사는 근래있었던 공안사건중 최대규모이다.

구속자도 54명이나 되며,안기부는 지명수배자가 1백50여명에 달한다고 밝히고 있다.



안기부는 3일의 수사발표에서 박씨의 노선이 무장봉기를 통한 남한에서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이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그 증거로 박씨가 월간지 노동해방문학 에 쓴 비폭력노선은 민중에 대한 테러이다 라는 제목의 글과 죽창을 세워들고 등의 자작시를 들고 있다.



안기부는 또 그간 제도권 정치에 관심을 보여 온 민중당의 정책위원장 장기표씨나 부총재 이부영씨 등에 대한 박씨의 비난도 그같은 맥락에서 봐야한다고 설명하고 있으며,장씨의 경우 박씨의 사노맹조직이 그를 민중당 조직에서 밀어내려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이와함께 박씨가 쓴 여러편의 글을 예시하며 박씨가 북한을 적극적으로 추종하고 김일성을 숭배해왔다고 밝혔다. 89년6월 노동해방문학 에 쓴 존경하는 김주석 이라는 시에서는 김일성을 극렬하게 찬양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안기부는 박씨가 조직원들에게 자살용 독극물의 개발을 지시했다든지,조직이 보호를 위해서는 생명도 아끼지 말라고 교육한 점을 들어 사노맹을 극렬 지하테러조직으로 이끌어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기부는 박씨의 도피생활과정에 대해서도 발표자료에서 상당부분을 할애해 언급하고 있다. 박씨는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호화-사치생활을 해왔다는 것이다. 안기부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박씨는 서울의 잠실과 강남 등 모두 세곳에 오피스텔을 얻어두고 자신의 처와 여비서 등과 함께 생활해 왔다는 것이다.


안기부는 압수된 박씨의 건강관리계획서 에 박씨가 매달 3번씩 5만원짜리 자라를 보신용으로 먹도록 되어있었다든지 매일 수영장에서 체력을 단련토록 정하고 있었다는 사실 등을 지적하고 있다. 박씨는 이 과정에서 미모의 여자조직원과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했고,이 때문에 처 김XX씨와의 사이가 멀어지기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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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read_body.jsp?ID=9104042203






1989.3. 노동해방문학 창간호 -- 김남주



[ .... 기획대담/ 노동해방과 문학이란 무기-김남주시인에게 듣는다/ 손XX ...... ]


[ ...... 농민운동 / 2.22 죽창선언과 농민운동의 방향 / 이XX ....... ]



노동해방문학 창간호


노동문학사 지음
출판사 - 노동문학사
초판일 - 1989-03-31
도서소장처 -
조회수 : 803



● 책 소개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의 기관지에 준하다고 할 정도로 사노맹 관련 글이 많이 실림과 함께, 또 한편으로는 당시 모호한 민족주의문학론에 대립하여 새로이 기치를 든 ‘노동해방문학론’의 본격적인 장이 될 것을 자임했던 잡지인 노동해방문학 창간호이다. 이 노동해방문학잡지는 단지 잡지에 그치지 않고, 당시 투쟁하는 강력한 조직인 사노맹의 주장을 들을 수 있는 것과 함께 전투적 노동해방문학론에 의거한 현장소설,현장시,현장육필수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문학론에 이바지한 바 크며, 노동계급투쟁의 역사속에서도 무시못할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pdf작업이 가지는 의미는 각별하다 할 것이다. 이번호에는 그동안 얼굴없는 시인이자, 노동자들의 가슴속에 스며있는 노동해방정신의 밑바닥정서를 창출했다고까지 평가된 박노해시인의 오랜만의 신고끝의 역작시12편이 실려있고, 김문수,김남주와의 인터뷰및 정인화,백무산,김명환등의 시들이 돋보인다. ⓕ



● 목 차


창간사/새날의 진정한 주인인 노동형제들에게/김사인--2

이달의 명언/"죽을 수는 있어도 질 수는 없다"--7

특집/노동해방투쟁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히는 박노해 시인의 신작시 12편/박노해--9


이달의 전선/

국제/아프간은 소련의 베트남인가?/임XX--44

정치운동/반노투쟁과 중간평가/박XX--51

노동운동/전국적 노동조합 운동조직 건설을 위한 진통/신XX--56

농민운동/2.22죽창선언과 농민운동의 방향/이XX--60

통일운동/정주영에게 통일을 맡기다니!/남XX--64


이달에 만난 동지/노동자의 큰형 김문수 동지와 함께/이XX--68



집회취재/
국가보안법 철폐하여 사상의 자유 쟁취하자!-국가보안법 및 사회안전법 철폐를 위한 시민결의대회/장XX--82

'노선없는 실무'가 주도하는 노동조합 운동의 경향성을 비판한다/한XX--86



투쟁현장에서/
정주영 공화국을 뒤엎는 울산 현대노동자의 투쟁현장을 가다/창작취재부 울산 특별취재단--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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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논평/보수대 혁신인가,민주대 반민주인가/강XX--126


지상논쟁/89년 중소기업에서의 노동자투쟁 방향--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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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대담/노동해방과 문학이란 무기-김남주시인에게 듣는다/손XX--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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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borsbook.org/book.php?uid=104&no=1280








[ ...... 수색에 대비해 가스총, 도검류, 쇠파이프, 염산 등을 비치 .......

...... 자살용 독극물 캡슐까지 개발 ........ ]




[김필재 칼럼] 사회주의 혁명 전위조직 가담자 !

조국 교수 연루 지하조직 '사노맹'의 실체



김필재 객원논설위원/조갑제닷컴 기자 | 최종편집 2012.07.06


조국(曺國) 교수 연루 '사노맹' 사건의 실체

사노맹, 조직원만 3천5백 명에 달했던 '사회주의 전위조직'



金泌材



서울 법대 82학번 출신의 조국(曺國) 서울대 교수는 1992년 《사상과 자유》라는 책을 펴내 국보법 폐지 논의를 공론화하는 데 앞장서 온 인물이다.


울산대 교수로 재직하던 1993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산하 ‘남한사회주의과학원’사건에 연루, 국보법 위반 혐의로 實刑(실형)을 선고받았다.


曺 교수는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한 뒤 朴씨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작가 공지영(영화화 된 소설 「도가니」의 원작자), 이외수(작가), 문소리(영화배우), 유홍준(前 문화재청장) 등의 인사들과 함께 ‘멘토단’ 내에서 활동했었다. 曺 교수가 연루됐던 사노맹 사건의 실체는 아래와 같다.




▲ 사노맹, 勞使현장에서 ‘공장의 혁명 요새화’ 주도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은 조직원이 3천5백 명에 달하는 남로당 이후 최대 규모의 非(비)합법 사회주의 전위조직이다. 1989년 11월 결성된 사노맹은 발족 직후부터 유인물을 배포한 것이 단서가 되어 3년 동안 대대적인 수사발표만 2차례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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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에 의하면 백태웅과 박노해는 1989년 2월 무장봉기에 의한 사회주의 혁명을 지도할 노동자당을 결성키로 하고 민족민주혁명론(NDR)을 추종자들을 모은 뒤, 같은 해 11월 서울대에서 열린 전노협 주최 건국노동자대회에서 사노맹 결성을 공개 선언했다고 밝혔다.



백태웅의 假名(가명) 이정로는 “이것이 정통정치노선이다”의 준말이고, 박기평의 假名 박노해는 ‘박해받는 노동자 해방’의 준말이다. 이들은 사회주의 혁명기반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훈련된 조직원을 각 사업장에 침투시켜 공장소조를 만들고, 세포분열식으로 조직을 확대하는 이른바 ‘공장의 혁명 요새화’를 꾀했다.



▲ 사노맹, 사회주의 혁명 달성 목표 삼아



사노맹은 노사분규 현장에서 노동자들을 배후에서 선동해 임금투쟁을 정치혁명투쟁으로 격화시켜 총파업으로 유도한 뒤, 결정적 시기에 봉기해 사회주의혁명 달성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한 1990년도 중점수행과제로 ‘사회주의혁명 선전 선동의 대중적 확산’, ‘노동자계급 주도 합법 민중정당 결성’, ‘전국 주요공장에 혁명적 사회주의자 공장소조 창출’, ‘학생운동의 노동자계급 동맹세력화’, ‘독점재벌 재산몰수 국유화’, ‘물가관리민중위원회 설치’, ‘농축산물 수입개방저지’ 등을 투쟁 슬로건으로 삼았다.



사노맹은 또 레닌의 ‘黨(당)조직 건설원칙’을 모방해 중앙위원회를 최고지도부로 하고 그 밑에 조직위 ,편집위 각 市都(시도) 지방위를 두었다. 부설조직으로는 남한사회주의과학원, 노동해방연구소, 사회주의학생운동연구소, 민주주의학생연맹을 두었다, 조직원 파견그룹으로는 민중당, 전노협, 노동해방문학사 등을 두고 단위조직을 철저히 비밀 운영했다.



실천지도부인 조직위는 조직관리와 재정을 전담하는 사무국과 조직수호, 면학, 유인물, 배포 등을 전담하는 연락국으로 구성되어있다. 연락국은 무장봉기를 위한 폭발물 개발, 무기탈취계획, 독극물 개발 등의 특수 임무를 맡았다. 지방조직으로는 서울을 비롯, 전국 9개 시도에 지방위원회를 두고 그 산하에 기획선전 담당부서 공장사업부 정파사업 담당부서를 설치해 정치-노동-종교계에 조직원 扶植(부식)을 꾀했다. 사노맹은 각 분야 ‘혁명인자’를 물색해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게 한 뒤, 사상성 비밀활동 능력 등 50여 가지 기능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조직원으로 포섭했다. 이들은 1개월 내지 1년의 사상교육 체력훈련 등과 함께 ‘일상용어 음어화’, ‘철저한 안전관리’, ‘조직기밀유지’ 등 10대 조직보위수칙을 교육받았다.



이들은 또 서울시내 오피스텔과 상가 등에 10여개의 安家(안가)를 확보해 놓고 수사기관의 수색에 대비해 가스총, 도검류, 쇠파이프, 염산 등을 비치해 두었으며, 검거 때 문서와 메모지를 즉시 소각 또는 삼키도록 하고 기밀유지를 위해 자살용 독극물 캡슐까지 개발했다.



사노맹 조직원들은 조직자금 마련을 위해 1인당 3백만 원 내지 1천만 원씩 책임제로 모금하고, 친지 집을 상대로 强竊盜(강절도)를 하거나 위장결혼식으로 축의금을 받아 속셈학원, 비디오테이프 가게 등을 운영했다.


사노맹은 혁명이념의 대중적 확산을 위해 합법적인 월간지 《노동해방문학》과 출판사 노동문학사를 설립, 1989년 4월~12월까지 15만여 부의 선전 책자를 발간했다. 백태웅은 이정로라는 가명으로 《노동해방문학》에 <식민지 반자본주의론에 대한 파산선고>, <사회주의 위기의 근원, 고르바쵸프 개혁노선의 우편향 비판> 등 논문을 기고했다.



박노해는 이 월간지에 <파업에 나선 노동형제들에게>, <김우중 회장의 자본철학에 대한 전면비판> 등 시와 평론을 기고했다. 박노해는 1989년 4월 《박노해 시인의 긴급 호소》라는 유인물에 “현실적 통일방안을 가진 김일성을 존경한다”는 내용의 <존경하는 김주석>이라는 詩를 게재해 국보법 위반 혐의로 수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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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맹은 각 운동단체를 VDR(민족혁명) 노선으로 통일하기 위해 민중당, 인민노련, 전노협, 가톨릭대학생연합회 등에 조직원을 침투시켜 ‘정파투쟁’을 전개하고 《노동자신문》,《말》지 대학신문 등의 기고문을 통해 NDR(National Democratic Revolution)이념 전파 및 타 정파와의 사상투쟁을 벌여왔다. 또한 ‘공장의 혁명 요새화’ 원칙에 따라 무장봉기 때 방위사업체인 창원공단 내 (주)통일과 한국중공업을 무기탈취 대상으로 선정했다. 인천지방위원회에서는 사제폭탄 제조법, 총기제작법, 무기탈취방법 등을 연구하며 무장봉기 계획을 세웠다.


사노맹 중앙위원 박노해는 1991년 3월, 중앙위원장인 백태웅은 1992년 4월에 다른 조직원 30여명과 함께 각각 검거됐다. 백태웅의 경우 검거되기 5일전인 24일, 박노해는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박노해는 1991년 9월 1심 선거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그해 12월 2심 선거공판에서도 역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백태웅의 검거로 사노맹은 조직이 사실상 와해되고 사건수사도 일단락됐다. 안기부는 백태웅을 검찰에 송치한 1992년 5월 사노맹이 전국의 공장과 대학에 훈련된 조직원들을 침투시켜 결정적 시기에 정부를 폭력으로 뒤엎고, 사회주의체제를 건설하려 한 지하혁명 조직으로 드러났다고 추가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기부 발표에 따르면 사노맹은 고교생들까지 포섭, 사회주의 사상을 주입시키는 등 남로당 이후 최대 조직으로 파악됐다는 것이었다.


안기부는 또 사노맹이 1994년까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당을 결성한다는 중간목표 아래 공장을 ‘혁명요새화’ 할 목적으로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16개 지역의 69개 공장에 조직원 3백여 명을 침투시켜 공장소조라는 비밀결사 조직을 만들어 폭력 파업투쟁과 정치투쟁을 유도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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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16842








[ 나눔문화 -- 박노해 ]



2017.8. 현재 나눔문화 홈



이사장 임소희

이사 박노해 .....

자문위원 ... 박연철 백태웅 .......


http://www.nanum.com/site/intro_people







[ 박노해 -- 박원순 -- 조희연 -- 정현백 -- 임옥상 ]



2008-06-13 현재 나눔문화 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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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호 신부
박노해 시인
박래군 공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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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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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
박연철 변호사
법 륜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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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령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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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상 화가
정현백 교수
조희연 교수
최 열 시민운동가


http://www.nanum.com/nanum/intro/nanum_people.php







2005.4. 나눔문화 -- 신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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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첫 번째 나눔문화포럼은 3월 29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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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화)

동양 고전에서 읽는 삶의 지혜

신영복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



5월 14일 (토)

특별포럼 (나눔문화 작은 참숲 나들이)
대안삶의 실현공간 ‘참사람의 숲’에 대하여

박노해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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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문화가 그런 훌륭한 진지 ...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



故 신영복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나눔문화 2016.01.16



시대의 고통을 온몸으로 감당하면서도 사색과 성찰을 멈추지 않은 지성인.
마음 아픈 이들에겐 어두운 하늘의 별빛이 되어주었던 순정한 영혼.
신영복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가 지병으로 지난 15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향년 75세.

1968년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구속돼
사형 구형,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무려 20년 20일을 복역했던 신영복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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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이후에는 학문에 매진하면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고 그를 위한 실천을 마다치 않았던 신영복 선생님을 기억합니다.



신영복 선생님은 지난 2005년 '나눔문화포럼' 강사로 함께 했고,
2014년 8월에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을 침공 중단을 요구하는 나눔문화의 '100인 긴급 공동 호소문' 발표에도 함께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열악하고 취약한 환경 속에서 인간적인 가치를 심어나가려는 노력, 그런 사람들을 소중하게 지키는 진지가 필요합니다.

나눔문화가 그런 훌륭한 진지, 따뜻한 가마,
좋은 도자기를 만들어내는 가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5년 '나눔문화포럼'에서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68차 나눔문화 포럼 신영복 강연록 보기_<동양고전에서 읽는 삶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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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num.com/site/act_view/826715






2008.5. 나눔문화 -- 촛불



2008.5.3.


[ .... 손에 ... 붉은 카드가 .......

..... 카드는 공익단체 ‘나눔문화’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주고 ....... ]




“살려고 나왔다, 살려면 나서자”…또 민심이 뿔났다

[집회현장] 청계 광장 가득 메운 ‘광우병-탄핵 시위’ 물결



2008-05-03 하승주 김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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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집회에 모인 군중들은 손에 촛불만을 들었던 것에 비해 3일 모인 군중들은 손에 ‘살려고 나왔다. 살려면 나서자’, ‘사람답게 먹고 싶고 사람 답게 살고싶다’ 등의 붉은 카드가 들려 있었다.


이 카드는 공익단체 ‘나눔문화’에서 나온 자원봉사자들이 나눠주고 있고, ‘나눔문화’는 노동자 시인으로 유명했던 박노해 씨와 박기호 신부 등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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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80111







2008.5.24.


[ ...... 인터넷 커뮤니티 '촛불소녀'에서 나온 나눔문화 소속 활동가와 고등학생은

"고시철회 협상무효", "미친 소 안 돼, 미친 교육 안 돼, 미친 대운하 안 돼" ........ ]



분노한 시민 수만 명 "가자! 청와대로"

[현장] 촛불 집회 '격앙'…"MB 퇴진" 구호 봇물


2008-05-25




이명박 대통령의 '말뿐인 사과'가 국민의 분노를 더 키웠다. 24일 서울 청계광장을 비롯한 촛불 집회에는 약 4만 명의 시민이 모여 촛불을 들었다. 이들은 문화제가 끝나는 9시 30분께 "이명박 탄핵"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로 향하는 평화 행진을 시도했다. 촛불 집회가 열일곱 번째 계속되는 동안 청와대로 행진을 시도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촛불 집회는 서울 외에도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울산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열렸다.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요구를 외면한 이명박 정부의 태도가 큰 정치적 위기를 부르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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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커뮤니티 '촛불소녀'에서 나온 나눔문화 소속 활동가와 고등학생은 "고시철회 협상무효", "미친 소 안 돼, 미친 교육 안 돼, 미친 대운하 안 돼"를 외쳤다. ⓒ뉴시스


촛불 집회의 상징이 된 10대는 이날도 빛났다. 인터넷 커뮤니티 '촛불소녀'에서 나온 나눔문화 소속 활동가와 고등학생은 "고시철회 협상무효", "미친 소 안 돼, 미친 교육 안 돼, 미친 대운하 안 돼"를 외쳤다. 주위에 모인 시민은 조직적인 구호를 외치며 길거리에서 자유 발언을 자발적으로 이어가는 고교생을 보며 "대단하다", "어른보다 낫다"고 감탄했다.


'촛불소녀'는 반전 평화 활동 단체 '나눔문화'에서 10대를 지지하고자 포털사이트 '다음'에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이다. 나눔문화 임소희 사무처장은 "절망의 시대에 희망의 상징이 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이 커뮤니티를 만들었다"며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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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5. 나눔문화 제2차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



[ ...... 시민들에게 '박근혜 정부 3년, 우리가 잃어버린 10가지'를 정리해 나누었습니다.

뒷면은 반으로 접어 쓸 수 있었던 빨간 피켓 ........ ]



2015년 제2차 민중총궐기 대회 참가

꽃, 촛불 그리고 함께 걸으며 외치다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



2015.12.06 | 나눔문화





12월 5일, 서울광장에서 '제2차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농민, 노동자 그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일반 시민들까지 5만여 명이 모여 꽃과 촛불을 들고 함께 걸으며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라"고 외쳤습니다. 백남기 어르신을 물대포로 쓰러뜨린 '폭력진압'의 책임을 묻고, 애초에 폭력시위, 불법시위의 가능성이 있다며 '집회불허' 결정을 내렸던 경찰과 정부에 대해, 과연 '무엇이 진정한 평화인가'를 물었습니다. 이 땅의 농민과 노동자가 생존권을 보장받고 떳떳하게 일할 수 있는 나라, 권력에 대한 정당한 비판이 보장되는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했습니다. 이날의 풍경을 사진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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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박근혜 정부 3년, 우리가 잃어버린 10가지'를 정리해 나누었습니다. 뒷면은 반으로 접어 쓸 수 있었던 빨간 피켓이기도 했습니다. ⓒ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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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물대포 폭력진압으로 쓰러지기까지 백남기 어르신이 정부에 외치고 싶었던 말들이기도 한, '박근혜 정부 3년, 우리가 잃어버린 10가지'를 정리해 시민들에게 나누었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 지켜내야 할 것들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박근혜 정부 3년, 우리가 잃어버린 것 10가지>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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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한 나눔문화 사무처장 김XX 연구원과 이XX 연구원 ⓒ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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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민중총궐기 대회에 참여한 나눔문화 사무처장 임XX 연구원 ⓒ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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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anum.com/site/index.php?mid=act_now&page=22&document_srl=824801






2015.12.5. 2차 민중총궐기 대회



[ ..... 문재인, 이종걸, 심상정 등 수십 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떼’로 ........ ]



[ ...... 공권력을 조롱하는 가면과 ‘대통령 처형’ 문구가 ....... ]

[ ..... “병신년(丙申年), 박근혜는 물러나라” ...... ]

[ ...... “세상을 뒤집겠다” ........ ]



2015.12.5


새정치 27명-정의당 3명 등 의원 30명, 2차 민중총궐기 참가


“대통령 처형·이석기 석방” 시위 함께한 새정치 패거리

은수미 의원 ‘가면’ 쓰고 등장...행렬 도중 이적단체 전단지 살포



특별취재팀 기자 2015.12.06



쇠파이프와 쇠망치, 철제 사다리와 각목, 복면과 두건은 사라졌다. 그러나 공권력을 조롱하는 가면과 ‘대통령 처형’ 문구가 들어간 현수막이 대신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광화문 폭동을 주도한 한상균 민조노총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그 자리는 문재인, 이종걸, 심상정 등 수십 명의 야당 국회의원이 ‘떼’로 메웠다.


노동자와 농민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모였다면서, 뜬금없는 ‘사드(THAAD) 배치 반대-원전(原電) 건설 반대’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으며, 한쪽에서는 대법원 확정판결로 수감 중인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의 석방을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서울 도심 한 귀퉁이에서는 수십 명의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부정하면서’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가위로 자르는, 철딱서니 없는 짓을 벌였다.


2015년 12월 5일,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교조, 한국진보연대 등이 공언한 2차 민중총궐기 대회가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린 본 집회에는 경찰 추산 1만 4천명, 주최 측 추산 4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본 집회가 끝난 뒤 농민 백남기씨가 입원 치료 중인 혜화동 서울대병원까지 예정된 시가행진을 벌이면서, 정부와 공권력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쳤다. “박근혜를 처형하라”는 구호가 나오는가 하면, 누군가는 “이석기 석방”을 목 놓아 외쳤다.



“병신년(丙申年), 박근혜는 물러나라” 등의 원색적인 구호와 피켓도 난무했다.


조계사에 숨어있는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나 행사 주최 측은 본 집회 시작과 함께 한상균 위원장의 영상메시지를 스크린에 올려, 이날 집회의 배후에 한상균 위원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날 한상균 위원장은 마치 자신이 일제에 맞선 독립투사라도 되는 것처럼, “독재정권의 탄압이 우리의 투쟁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군중을 선동했다. 지난달 14일 서울 도심을 폐허로 만든 ‘광화문 폭동’이 정당했다는 주장도 빼놓지 않았다.

한 위원장의 발언은 시대착오적이었으며, 지난달 14일 폭력시위를 비판하고 있는 국민들의 뜻에도 어긋났다. 그럼에도 광장에 모인 군중은 우상(偶像)의 ‘설교’에 환호로 답했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수십 명도 그 자리에 있었다. 이들은 목에 청색 목도리를 두르고 나타나 이날 집회와 행진에 함께 참석했다.


새정치연합 은수미 의원은, 이날 집회를 ‘파티’로 착각한 듯 가면무도회에서나 착용할 법한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



집회 현장에서는 제2의 광화문 폭동을 막기 위해 대안으로 제시된, 복면금지법(집시법 개정 법률안)을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가 곳곳에서 벌어졌다.


상당수의 집회 참가자가 각종 캐릭터 가면을 쓰고 나왔으며, 일부 참가자는 다른 이들에게 하나에 1만원씩 받고 가면을 팔았다.

군중들은 가면을 쓰고 행진하면서, ‘폭력시위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집시법 개정안의 취지를 애써 외면했다. 가면을 쓰고 나타난 은수미 의원 역시 군중들이 벌이는 억지 촌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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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 그 어디서도, 지난달 14일 벌어진 ‘광화문 폭동’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어디서도 광화문 폭동으로 부상당한 113명의 의경 및 경찰관들에 대한 위로나 격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평화의 목도리를 두르고 나타난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수십 명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정의당 의원들도, 광분한 폭도들의 폭력으로 부상당한 의경들의 건강을 걱정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폭력시위를 벌이다가 부상당한 농민 한명의 쾌유만을 기원했다.

물리적 폭력은 사라졌지만,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공권력을 조롱하는 속칭 진보의 못된 구태는 이날도 재현됐다.

속칭 진보의 동떨어진 현실인식은 대형 스크린에 등장한 한상균 위원장의 ‘설교’에 그대로 묻어났다.

이날 한상균 위원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11월 14일 우리 민중들의 투쟁은 너무나 정당했다”고 운을 뗐다. 광화문 폭동의 잔혹성을 폭로한 동영상과 사진을 접한 60% 이상의 국민들이, 당시 시위를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상균 위원장은 이런 국민의 뜻을 철저하게 무시했다.


그러면서 한상균 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잠깐의 탄압을 받을지언정, 폭력적 독재정권이 결코 우리의 투쟁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며, 군중을 선동했다.

이어 한상균 위원장은 “제가 있는 곳이 조계사든 감옥이든 투쟁 현장이든, 이 시대가 저에게 부여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힌다”고 했다.

특히 한상균 위원장은 "오늘 2차 민중총궐기가 더 큰 민중의 항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주노총은 총파업 투쟁으로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현실을 철저하게 왜곡했다.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의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67만여명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의 3% 수준이다. 더구나 민주노총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금속노조, 건설노조 등은 대부분 대기업 근로자들로 구성돼 있다. 민주노총 강경투쟁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전교조는 소속 회원 모두가 교사 신분이다.


결국 민주노총의 핵심 구성원들은, 이른바 ‘귀족노조’와 정년이 보장된 교사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한해 연봉이 5~6천만원 이상인 이들이, ‘비정규직’과 ‘노동자의 삶’을 말하는 것은 언어의 유희나 다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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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집회와 행진을 함께 한,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행태 역시 비판을 면할 수 없다.



문재인-이종걸 대표를 따라 나선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설훈, 원혜영, 오제세, 김승남, 박남춘, 강동원, 김기식, 전정희, 신정훈, 김기준, 유은혜, 이학영, 인재근, 김현, 이용득, 최민희, 은수미, 남윤인순, 노웅래, 임수경, 김광진, 김민기, 김태년, 심재권, 진성준 의원 등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김제남, 정진후 의원은 이들과 별도로 집회에 참가했다.



문재인 대표는 ‘침묵시위’를 하겠다며 별다른 말없이 시위대와 함께 거리를 행진했지만, 은수미 의원은 가면을 쓰고 나왔으며, 정청래 의원은 상기된 표정으로 시위대의 환호에 답했다.


정청래 의원은 일부 시위대가 환호를 보내자, 문재인 대표에게 “내가 조직을 동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정청래 의원은 누군가 ‘가면’에 대해 묻자, “얼굴이 커서 가면이 맞는 것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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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폭동에 이어 이날 집회는 한국진보연대가 준비했다.

한국진보연대는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을 모태로 하는, 범 좌파 연합체다. 광우병 파동은 물론 제주해군기지 건설 및 통진당 해산 반대, 세월호 추모 시위 등에 적극 가담하면서, 반정부 활동을 이끌어왔다.



한국진보연대 1기 공동대표 중 한명인 오종렬 의장은, 구 통합진보당 반대, 국가보안법 폐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등 반국가-반정부 운동에 적극 가담한 인사다.

박석운 대표도 2008년 광우병 파동 당시 불법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이날 행진에서는, 최근 경찰이 이적단체로 규정한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한 코리아연대’ 명의의, 대통령 퇴진 요구 전단지도 뿌려졌다.


▲ 중학생 정도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청소년들이 '2016 병신년, 박근혜 댓통령님' 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 ⓒ 교육과 학교를 위한 학부모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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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폭동 당시보다 줄기는 했지만, 시위대의 음주행위도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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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가자들의 행진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일부 시민들은 시위대를 향해 “김정은한테 가라 빨갱이들아”, “배가 부르니까 이러는 거다”라며 야유를 보냈다.



이날 집회는, 광화문 폭동으로 악화된 여론을 의식한 주최 측이 연출한대로, 큰 물리적 충돌 없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주최 측은 ‘제3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19일 열겠다고 예고하면서, “세상을 뒤집겠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90183








2016.11.6.



[ ..... 나눔문화는 .... 손피켓과 나눔문화가 발표한 '7대 요구 사항' 브로셔를 나눴습니다. ........ ]




[ ..... 오늘 서울은 15만 시민들의 해방구가 되었습니다. .......

..... 중고등학생들 이제는 혁명할 때! ....... ]




[국정붕괴 사태 이후 두 번째 대규모 촛불집회]

15만 시민들의 목소리 박근혜는 퇴진하라!



나눔문화 201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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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을 들고 있는 나눔문화 연구원 ⓒ나눔문화



광화문 광장부터 서울시청 앞 대한문까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에 참가한 15만 명의 사람들의 함성이 가득찼습니다.

일주일 전 집회보다 5배가 늘어난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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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는 현장에서 국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손피켓과 나눔문화가 발표한 '7대 요구 사항' 브로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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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5만 시민들의 함성 박근혜는 퇴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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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6_04.JPG
나눔문화가 나눠주는 피켓을 받아보는 시민들 ⓒ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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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에 15만 명의 함성은

광화문 전체를 울리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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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은 15만 시민들의 해방구가 되었습니다.




#2 거리로 나선 중고등학생들 이제는 혁명할 때!



광화문 광장에 있는 중앙 무대 옆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수백명의 중고등학생들의 단독 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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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제는 우리가 혁명할 때!라는 구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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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의 거리에서는 보수정권 9년 동안 숨죽었던 민주주의와 상식과 양심, 정의가 곳곳에서 한꺼번에 분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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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num.comsiteact_now839067







2016.11.24. 박노해



[ ...... 이제 성장이 끝난 자본주의와 무기력해진 대의민주주의는 정점에 달했습니다. ....... ]



[박노해 시인의 '2016 촛불 시민혁명' 이야기]

혁명은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간다



나눔문화 2016.12.13



2016년 겨울, 대한민국은 수백 만 촛불 시민과 함께 '혁명의 시간'을 행진하고 있습니다. 매주 사상 최대의 항쟁으로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50일간 주말도 반납한 채 유모차를 끌고 친구 손을 잡고, 눈발도 추위도 뚫고 광장에 모인 사람들. "이게 나라냐"라던 부끄러움을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위대한 함성으로 바꿔내며 거짓과 어둠을 밝혀가고 있습니다. 100만 촛불의 열기가 한창이던 11월 24일, <나눔문화 후원모임>에서 박노해 시인의 이야기를 청해 들었는데요. 많은 회원님들의 요청으로 정리해 전합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올 한 해 많이 힘드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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