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오정해’ 명예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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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오정해’ 명예홍보대사 위촉
  • 임순종 기자
  • 승인 2017.03.1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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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해 “열정과 관심을 나눠줄 수 있을 것”

 
강진군이 지난 9일 강진군청에서 국악인이자 배우, 대학교수로 활동중인 오정해씨와 강진 음악도시 사업과 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정책자문과 겸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오정해(45)씨는 목포 출신으로 지난 1992년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된 후 영화 ‘서편제’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대종상 신인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국악인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뮤지션이다.
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 2016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로 선정돼 ‘강진은 음악이다’를 모토로 음악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경제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강진군은 오씨를 강진 음악도시 사업과 오감통 음악창작소 정책자문관 겸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를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음악창작소로 자리 잡게 하고, 강진을 전남 문화관광의 거점 핵심기지로서, 음악을 통한 문화관광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강진군은 오정해씨와 함께 강진을 상징하고 브랜드를 제고하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오정해씨는 “고향이 남도인 이유도 있지만, 평소에 우리 고향에 대해 관심이 많아, 지역방송에서 자주 소식을 접하곤 하는데, 최근 강진에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들을 들을 때마다, 지자체에서 하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느낌을 받았다. 강진음악도시사업에 함께 한다는 것이 내 자신과 후배세대들에게, 강진군과 지역주민들에게도 미래에 아주 긍정적이고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일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사람을 진정 제대로 키우는 방식이랄까, 또는 그렇게 하고자 하는 열망이랄까 그게 강하게 느껴졌다. 아, 여기라면 내 열정과 관심을 나눠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은 앞으로 강진을 상징하는 음악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사업, 음악뮤지엄 건립계획까지 갖고 있다.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강진 지역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글로벌 전문음악축제’를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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