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중국 용천시 제일고 ‘국제교류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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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고-중국 용천시 제일고 ‘국제교류 학습’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6.07.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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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국제 자매도시와 학생교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강진고등학교는 오는 18일부터 5일간 교원 4명과 학생 30명을 파견하여 중국 용천시 용천제일고등학교와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한다.
용천시 용천제일고등학교는 지난 2008년 강진군의 지원을 받아 성요셉여자고등학교와 학교간 교육교류 실무 합의서를 체결해 양교는 1년에 한차례씩 상호방문을 하는 등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다.
그러나 성요셉여자고등학교의 폐교로 2015년부터는 국제교류학습을 강진고에서 진행하게 됐으며 올해는 강진고등학교에서 중국 용천시를 방문해 교류학습기간 동안 중국 절강성의 용천시와 상해 및 항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용천시의 도자기와 보검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며 국제적 문화 감각과 예술적 안목을 넓힐 예정이다.
더불어 중국의 발달된 도시인 상해와 항주를 경유하여 발전한 중국의 경제적 위상과 문화적 수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용천 제일고에서 마련한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의 실제 가정 생활을 경험한다.
특히 이번 국제교류 참가 학생들은 성적 뿐 아니라 학교생활 다방면에서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다양한 환경의 학생들에게 중국 문화 체험 학습이 이루어져 더욱 다양한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 참가 학생들 역시 새로 만나게 될 중국인 친구들과 중국 문화 탐방에 호기심과 열의를 가지고 사전 준비를 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중국 학생 교류 지원뿐만 아니라 미국 스노콜미시에 어학연수 학생 교류를 추진,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8월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실시한다. 또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2박3일 광주 영어체험캠프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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