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직무교육은 최근 자활사업 참여 대상자가 신체적 근로능력 미약자보다 정신질환을 가진 참여자가 증가한 추세임을 감안해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에서 개최됐다.
교육은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연계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우울증과 정신질환에 대한 알아보고, 참여자 자신의 마음건강도 체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그동안 이유 없이 화가 나고 짜증이 밀려올 때 술로 풀려고만 했었는데, 이번 정신건강교육을 통해 마음이 우울해서 그런 행동을 보였음을 알았다”며 정신상담요청을 예약하기도 하였다.
고영욱 정남진정신건강센터 센터장은 “이번 정신건강교육을 시작으로 자활 참여자의 생명 사랑지킴이 양성교육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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