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대담 형식 진행’…2000여명 참석해 성황
황주홍(장흥 영암 강진)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출판기념회를 갖고 자신의 소신과 비전을 지역민들과 나눴다.이 날 오후 2시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김혜리 전 영암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의 사회로 열린 ‘저자와의 대화’ 출판기념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김성 장흥군수, 전동평 영암군수 및 곽태수, 이하남, 김상윤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의원, 농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장 그리고 지역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지역민 2,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출판기념회는 지역민들로부터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받아 사회자가 묻고, 황 의원이 답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황 의원은 국회의원 특권 폐지와 교수직 사퇴, 과거 무소속 출마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당무감사 거부 및 선도 탈당 등 최근의 정치적 행보를 설명하고, 낙후된 호남 지역의 발전을 위해선 야권의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극단적인 이념 정치를 끝내고, 제3의 합리적 개혁의 길을 걸어야 한다. 그래야만 국민의 마음을 얻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제 좌우명은 ‘국민’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은 오답일지 몰라도, 하나의 전체로서의 국민은 정답이다. 국민을 정치의 중심으로 모시는 것, 이것이 바로 새로운 정치의 핵심” 이라고 밝혀 참석 지역민들의 박수갈채와 함께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최근 황 의원은 지난 4년간 자신의 「초선일지」에 실었던 글을 묶은 ‘한국의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 정치다’ 라는 책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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