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봉우리회(회장 김중호) 회원 11명은  지난 5일 군동면 평덕마을 혼자 사는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노후된 전기배선을 전면 교체했다.

군동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의 일환으로 소규모 가구의 주거환경을 조사하던 중 복지이장님의 요청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하게 됐다.

대상자를 상담한 결과 도배 및 노후 전기 점검이 필요해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강진 봉우리회와 연계해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한편, 강진 봉우리회는 2009년 결성됐다. 전기, 건축, 보일러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돼있으며 매월 어려운 가정을 찾아 재능 기부를 해오고 있다.

강진 봉우리회는 2020년 상반기에도 성전면 장애인 가정에 장마 대비 주거환경 정비를 비롯해 어려운 가구의 전기 배선 설치 및 주택 보수, 청소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김중호 봉우리회 회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강진 봉우리회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지역공동체를 위해 함께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귀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