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 일사 일지(不經一事一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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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 일사 일지(不經一事一智)
  • 장강뉴스
  • 승인 2024.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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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중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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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일을 경험하지 아니하면 한 가지의 지혜가 자라지 못한다. 살면서 늘 염두에 두어야 할 3가지를 마음에 새긴다.

인간의 좋은 습관 3가지 일하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공부하는 습관, 인간을 감동시키는 액체 3가지 땀, 눈물, 피, 남에게 주어야 할 3가지 필요한 이에게 도움, 슬퍼하는 이에게 위안, 가치 있는 이에게 올바른 평가, 내가 진정 사랑해야 할 3가지 현명한 사람, 덕 있는 사람, 순수한 사람, 반드시 소유해야 할 3가지 건강, 재산, 친구, 살면서 한번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 3가지 시간, 말, 기회, 살아가는데 가장 가치 있는 3가지 사랑, 자신감, 긍정적 사고, 성공적인 사람을 만들어 주는 3가지 근면, 진실성, 헌신과 전념, 성공적이지 못하는 사람을 만들어 주는 3가지 폭음, 자만(아집), 분노, 인생에서 한번 무너지면 다시 쌓을 수 없는 3가지 존경, 신뢰, 우정, 참 아름다운 친구와의 약속을 어기면 우정에 금이 가고 자식과의 약속을 어기면 존경이 사라지며 기업과의 약속을 어기면 거래가 끊어진다.

자기 자신과의 약속엔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내가 나를 못 믿는다면 세상엔 나를 믿어줄 자 없으리라 본다. 뛰어가려면 늦지 않게 가고 어차피 늦을 거라면, 뛰어가지 말라.

후회할 거라면 그렇게 살지 말고 그렇게 살 거라면 절대 후회하지 마라. 죽은 박사보다 살아 있는 멍청이가 낫다.

그래서 자식을 아주 잘 키우면 국가의 자식이 되고 적당히 잘 키우면 내 자식이 된다는 얘기도 있다. 하수도가 막혔다고, 전구가 나갔다고, 미국에 있는 아들을 부를 수 없고 서울에 있는 아들을 부를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일 년에 겨우 한두 번 볼까 말까 하는 아들이 내 아들이라고 할 수가 없고 평생에 한두 번 볼 수 있고 사진을 통해서나 겨우 만날 수 있는 손자들이 내 손자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들을 사랑하며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사내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다.

권세가 명예 부귀영화를 가까이하지 않는 사람을 청렴결백하다고 말하지만 가까이 하고서도 이에 물들지 않은 사람이라야 말로 더욱 청렴하다 할 수 있다.

권모술수를 모르는 사람은 고상하다고 말하지만 권모술수를 알면서도 쓰지 않은 사람이야말로 더욱 고상한 인격자이다.

예쁜 여자를 만나면 3년이 행복하고, 착한 여자를 만나면 3년이 행복하고, 지혜로운 여자를 만나면 3대가 행복하다.

잘생긴 남자를 만나면 결혼식 3시간 동안의 행복이 보장되고 돈 많은 남자를 만나면 행복이 보장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면 평생의 행복이 보장된다.

사람이 너무 힘들게 살지 말자. 아무리 힘들어도 오늘은 간다. 아무리 힘들어도 또 내일은 온다. 너무 힘들게 살지 말자.

단 하루도 예측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다. 너무 근심하지 말자. 늘 슬픈 날도 없다. 하늘도 흐리다가 맑고 맑다가도 바람이 분다. 없다가도 다시 열리는 것이 인생이다.

당장은 어렵다고 너무 절망이지 마라. 지나고 나면 고통스럽고 힘든 날이 더 아름답게 보인다. 한 번쯤 주위를 돌아보아라.

나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겉만 보지 말고 그들을 나처럼 바라보아라. 행복한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불행한 사람들과 불행한 조건인데도 행복한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들이 행복한지 무엇때문에 행복한지 바라보아라. 아무리 힘들어도 그대가 살아만 있다면 그것은 희망이다. 그대가 살아만 있다면 그것은 꿈이다.

오지 않은 분은 없다. 때로는 그대 슬픔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일인가를 생각해 보자. 가난해도 병든 자보다 낫고, 죽어가는 자보다 병든 자가 낫다.

행복은 무엇을 많이 가진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다. 그대는 가진 것이 너무 많다. 그대가 걷지 못해도 그대가 병들어도 살아 있는 한 축복이다.

그대의 가슴을 뛰게 하자. 살아 있을 때 날개를 잃어 보는 것은 축복이다. 살아 있을 때 건강을 잃어 보는 것도 축복이다.

어려움이 지나고 나면 그대는 은혜를 안다. 걷지 못해도 뛸 것이고 뛰지 못해도 날것이다. 오늘 사는 것이, 어렵다고 한탄하지 마라. 그대 주위에 누군가를 사랑할 대상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행복하다.

가장 큰 불행은 가진 것을 모르고 늘 밖에서 찾는 것이다. 준 만큼 받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비교할 수 없는 게 사랑이다. 기쁜 소식들이 들려 온다. 그대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 아, 정거장이 몇 개 남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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