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에세이 - 이형문 선생이 말하는 요지경 세상(世上)-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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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에세이 - 이형문 선생이 말하는 요지경 세상(世上)-Ⅵ
  • 장강뉴스 기자
  • 승인 2016.01.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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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있어야 이 민족이 있다.(일본의 만행을 잊지 말자)-下

아베 노부유끼는 미국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자 총독부에서 마지막으로 항복문서에 서명하고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그 때 이자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다.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장담하건데 조선민이 제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우리는 조선 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놓았다. 결국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 조선은 결국 신민교육의 노예로 전락할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온다”
이 얼마나 무서운 말인가? 우리는 그저 코웃음만 치고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 일제 마지막 강점기 조선총독 아베 노부유키(阿部信行)(1875~1953)가 한반도를 떠날 때 한 말이라 정말 어이가 없기도 하고, 한편으로 두렵기도 하다.
아베총독은 일본 육사를 나와 독일유학을 다녀왔고, 군 중앙부서 요직을 거쳐 1933년 육군대장,1939년 일본총리 내각이 됐다. 이자는 조선 총독에 임명돼 조선인에 대한 식민지교육을 철저히 진행한 자이며, 일본주둔 멕아더 사령부가 광복직후인 1945년 12월11일 아베를 심문할 때 그는 일본식민정책은 한국인에게 이득이 되는 정책이었다면, 한국인은 아직도 자신을 다스릴 능력이 없기 때문에 독립된 정부형태가 되면 당파싸움질로 다시 붕괴할 것이 틀림없다며 남북 공동정부 수립을 적극 반대한다는 사실의 말이 드러났다. 아베 사돈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91세. 1896~1981년)그는 만주국을 건설하며 일본이 아시아를 지배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철저하게 중국인과 조선인의 항일투쟁을 무력화시켰다.
일본이란 나라는 지금도 대한민국이 남북이 통일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쫌 생이 민족이다. 실상 일본 때문에 남북이 분단돼있지만 그런 뉘우침이나 잘못은 전혀 없고, 오히려 남북통일을 반대한다. 그 이유는 일본 땅은 지리적 조건으로 지진 해일(쓰나미)로 인하여 앞으로 100년 지탱이 도저히 어려운 나라로 완전히 꺼져가는 나라라는 것을 자신들이 알고 있기 때문에 대륙진출을 노려 남북통일 되는 것을 절대 반대하는 나라임이 틀림없다.
현재 일본나라 총리인 아베신조(安信晉三)는 바로 아베 총독의 손자이자 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이고 고조부는 정한론자로악명이 높은 요시다 쇼인의 제자이고 아베는 그 정한 론자를 가장 숭배한다고 했다. 우리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준 두 사람의피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우리민족의 철천지원수의 손자인 것이다.
아베가 현재 헌법을 바꾸려하는 이유가 아시아 국가와 태평양 국가의 이중(二重)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쉽게 풀린다. 미국에 노골적으로 구애(求愛)를 던지고 아시아 국가들은 무시함으로써 일본은 아시아를 벗어나 태평양 국가로 한걸음 더 나가 섰다.
이런 아베라는 자는 전후세대(戰後世代)라서 전쟁의 아픔을 모르고 은혜갚음(온 가에시)을 전혀 무시해버린 전형적 쪽바리 침략근성으로 최후의 발악적 섬놈이기 때문이다.
일본 유명 주간지 슈칸문슈(주간문춘)에 따르면 “아베총리가 최근 말하기를 중국은 어처구니없는 나라지만, 그나마 외교 게임이 가능하지만, 한국은 그저 어리석은 국가일 뿐이고 한민족 자신을 다스릴 능력이 없다” 라고 했다. 이에 대한 일본당국자들은 사실이아니라고 전면 부인했다. 설사 이 말이 100% 사실이아니더라도 그간 아베추리 행보를 보면 두 할아버지의 잘못된 역사인식을 그대로 이어받아 답습,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앞에서 밝혀둔 한국과 일본의 비교 12항처럼 일본이란 나라가 허세비 수상을 세워둬도 일단 수상인 지도자가 되면 그 말을 절대 따르는 민족이다.
그 한 예를 비교해보면 1980년경 무역업당시 (동경 궁성 옆 이름난 훼야몬드호텔에 투숙) 자주 출입할 때 명절날 보여주는 사무라이 영화중에 ‘주신꾸라’ 라는 영화(일본사극)로 간담이 서늘할 정도의 영화라서 아직도 잊을 수 없어 여기에 간단히 밝혀둔다.
일본 쇼와지다이(昭和時代)때나 메이지 지다이(明治時代)때 있었던 사무라이 역사실화로 그 내용의 핵심을 간단히 밝혀보면 각 곳의 성주(城主)들끼리 땅 싸움질할 때 한 성주를 위해 목숨을 바쳐 상대의 정보를 캐기위해 심지어 자기 마누라까지 상대편에 바치며 정보를 수집 복수하는 영화인데 기어이 복수를 승리로 끝마친 무사들이 성주에 충성심을 확인하는 맹서의 하나로 ‘애도가와’(江戶川 동경의 옛 지명이며 도쿄중심가를 흐르는 큰 강)라는 곳에서 성주가 하사한 복수의 칼로 47낭인무사 모두가 차례로 활복자살(셋뿌꾸, 배를 갈라 창자를 뿌리는 짓) 하는데 간담이 서늘할 정도임. 실지 일본이 패망 할 마지막 당시 천황 히로히토가 하사했다는 독주한잔씩 받아 마시고 미국 항공모함 굴뚝 속으로 줄줄이 직행 자결하니 미국인들이 기절초풍 했다는 사실의 기록과 그 모습이 남아 여름에 보면 일본 번화가 신쥬꾸 가부끼쪼나 아사구사, 아끼하바라, 유락죠 혹은 오사카 남바 한복판을 일본도 긴 칼을 옆에 차고 늦은 밤에 높은 개다짝에 훈도시(좆 마개)만 하고 활보하는 미친놈들 같은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음. 일본여인들이 입고 다니는 쓰무기 기모노는 여자들이 속 펜티를 입지 않아 언제든지 남자들의 성 노리게 깜으로 지금까지 전래되고 있다.(필자가 일본 여인을 오사카 요정에서 우연히 직접 확인해 본바가 있다)
피는 못 속이는데 아베 이자가 바로 이런 못된 피를 물려받아 아직도 집권기간이 3년이나 남아있는데 우리를 아주 가볍게 보고 독도가 지기들 것이라 우기는데 우리도 빼앗긴 우리 땅 대마도(對馬島)를 내놓으라고 왜 못하는지? 화가 치미는데 우리 정치인들까지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는 꼬락서니들로 당파싸움질이나 이권개입에만 눈이 멀어있으니 정말 한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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