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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출신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취임박종문 사무처장 “어머니를 통해 배운 올곧은 삶 실천하는데 힘쓰겠다”
조창구 기자  |  whckdr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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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4  14: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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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인사·예산 등 행정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처장(장관급)에 장흥읍 송암마을 출신 박종문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이 지난 14일 취임했다.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과 법률의 위헌성을 따지는 등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 박문종 사무처장

법무법인 ‘원’의 대표 변호사이기도 한 박종문(60, 연수원 16기) 사무처장은 1959년생으로 송암마을에서 부친 박봉용씨와 모친 최순애씨의 5남매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박 처장은 장흥남초 24회, 장흥중 25회 장흥고 27회로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0년 군법무관 생활을 마친 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를 시작으로 광주고법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친 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2009년 퇴임했다.

판사 시절에 현 유남석 헌재소장이 회장을 맡기도 했던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법관 퇴임 직후 노무현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낸 강금실 변호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한 법무법인 원의 대표 변호사를 맡았다.

다음해인 2010년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이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재단’ 감사로 활동하다 2017년 3월부터 3대 이사장을 맡아왔다.

2016년에는 사단법인 한빛청소년대안센터 이사장 자격으로 도시형 대안학교인 사랑의 학교와 세움학교 운영, 캠핑카 이동상담소, 공부방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상담과 교육기회를 부여하여 청소년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취임소감에 대해 박종문 헌재사무처장은 “수행해야 할 중요성에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헌법질서를 유지하는 사법작용의 한 축을 충실히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처장은 “어머니를 통해 배운 올곧은 삶을 실천하는데 힘쓰겠다”며 “힘든 삶 속에서 타인을 배려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항상 더불어 사는 세상이 참세상이고 가치있는 세상이다라는 마음을 인생의 화두로 삼아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고향분들에게는 “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중책을 맡게 된 것 같다”며 “국민의 신뢰받는 기관의 사무처장으로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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