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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성(姓)씨 알아보기 15 – 청주 근씨~봉화 금씨최일중(한국성씨본존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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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22  14: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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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淸州 斤氏(청주 근씨)

始祖(시조) 未詳(미상)

증보문헌비고나 조선씨족통보 기타 문헌 등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는 성씨이므로 시조가 누구인지 우리나라에 귀화해온 귀화성씨인지 토속성씨 인지의 여부에 대해선 알 수 없다.

다만 1930년 국세조사때 충남 부여군 세도면 청송리에서 근빈섭씨 1가구가 나타났다.

그에 의하면 자신의 본관은 청주이고 백년 전에 충남 청양군 정산에서 이주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정산에서 선조가 세거하였는지에 관해서도 근빈섭씨 또한 알지 못하고 있다.

〈40〉 奉花 琴氏(봉화 금씨)

始祖(시조) 琴容式(금용식)

우리나라 역사의 문헌상으로 금씨가 나타난 것은 봉화금씨의 1세조인 금의가 처음이다.

금씨의 족보는 금용식 이전 옛날 기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때 금응이라는 사람도 함께 왔으며 이 사람이 우리나라 최초의 금씨라고 적고 있으나 이는 황해도 장연 사람 금대연이 가지고 있는 가첩에 있는 기록일 뿐 고증자료가 전무하므로 신빙성이 없다고 말한다. 봉화는 고구려 때 고사마현으로 신라 경덕왕 때는 옥마현으로 불리우다가 고려조에 와서야 현재의 지명으로 바뀌게 되었는데 이곳은 원래부터 금, 몽, 정, 석씨 등의 세거지라고 한다.

고려사를 볼 것 같으면 원조에 금용식이라는 이름이 나오는데 왕건이 고려를 세울 때 지대한 공을 세워 삼한벽상공신의 위에 올라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계대가 불분명하여 영열광 금의를 비조로 기세하고 있다. 금의의 자는 절지이고 초명은 극의이며 시호는 영열이다.

고려 명종때 어사 중서사인 사관수찬, 한림원강학사 등을 두루 거쳤고 상서우승, 태자찬선 등을 지낸 분이며 후에 쌍학사삼대부 보문각 태학사, 수국사를 거쳐 고종 때는 증서시랑평장사와 수문전태학사를 역임하였으며 벽상삼한대광, 판리부사를 거쳐 태보에 오른 인물이다.

금화금씨는 부위공미파 등 7개 파로 분파되어 있는 바 금의의 후손인 금훈은 삼별초의 난 때 반란군에게 항복을 권하는 호유사로 활약했으며 공부시랑, 경상도안찰사를 지냈고 금인배의 딸은 이성계의 넷째 아들 이방간에게 출가하였으며 청백리로 이름을 떨친 금유는 전라감사를 거쳐 대사성에 올랐고 이어 이조판서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금유의 학문은 당대에 뛰어났는 바 금극화의 외손이 되는 조매계와 점필재 김종직의 학문도 그로부터 연원된 것이라 하겠다. 또한 그는 효근의 행실이 일세의 모범이 되었다고 한다.

학자 성재 금란수는 퇴계의 문인으로 성리학 연구의 권위자였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향에서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웠다. 이로써 선무원종공신의 위에 올랐고 나라에서 여러번 중용코자 하였으나 거듭 사양하다가 봉화 현감을 역임했다.

금홍달은 효행으로 금석주는 구한말 의병활동으로 가문을 빛낸 인물들이다.

봉화금씨의 파본으로 계양금씨가 있다. 시조는 금진고라 하며 봉화금씨의 16세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계나 본관의 유래 등 문헌이나 기록이 없어서 상고할 길이 없다. 계양은 경기도 부평의 옛 이름이다. 1985년 국세조사에 계양금씨는 서울에 24명을 비롯해 전국에 걸쳐 30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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