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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졸은운전 예방...이렇게
icon 장흥경찰 (교통맨)
icon 2017-08-18 02:52:14  |   icon 조회: 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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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졸음운전 예방은 이렇게

여름철 운전의 장애 요소로는 우선 높은 불쾌지수, 피서나 여름 휴가철 나들이 차량의 증가로 인하여 도로의 교통 정체현상,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과 피로로 인한 졸음운전의 가능성이 높은 것들로 들 수 있다.

운전과 불쾌지수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요즘 같은 불쾌지수가 높은 상태에서 운전하면 사물에 대한 판단이나 통제 능력이 둔화되기 쉽고 초조해지며 변화하는 교통상황에 대한 반응시간이 늦어지게 된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여 공격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무더위로 인해 차량 안팎의 온도차이로 쉽게 피로해지지만 졸음을 이겨보겠다고 졸면서 운행을 하는 것은 더 위험한 운전이다.

졸음운전을 할 경우 인지능력과 대응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1,2초만 졸아도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졸음에 의한 운전은 순간이지만 도로이탈, 중앙선침범, 다중추돌 등 그 피해는 짐작할 수 없으므로 운전대를 놓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원인별로는 졸음(주시태만 포함) 68%, 과속 18.2% 순으로 특히 여름철 운전할 때는 에어컨을 켜기 때문에 차속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릴 수 있는 만큼 수시로 창문을 열어 맑은 공기를 차 안에 채워 줄 것을 권고하고, 최소한 2시간마다 10분이상의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동행자가 조수석에서 혼자 자지말고 운전자에게 계속 말을 걸어 졸음을 쫓아 주어야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졸음이 쏟아지면 무리하게 운전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출발하는 것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졸음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장흥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서승옥>
2017-08-18 02: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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