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제부터 저는 정치인임을 선언합니다!
icon 김창주
icon 2014-04-05 12:04:14  |   icon 조회: 3190
첨부파일 : -
밉더라도 제 가족에게는 따뜻한 눈길을 보내 주세요!

이제부터 저는 정치인임을 선언합니다!

지난 동안 주제넘게 여러 가지 제의 속에서도 가족을 버릴 수 없었고, 친구를 좋아했고, 가진 것이 없어서 정치인이 되기를 꺼려했습니다. 사는 모습에서 향기를 내고 싶었습니다.

저는 여러 친구와 선후배님, 어르신, 선생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농사를 짓고 싶어 부모님과 형제들의 눈물을 뒤로하고 농사꾼이 되었지만 보람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돈에서 멀어졌지만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존경하는 돌쇠형을 하늘의 품으로 보내며 숱한 고민을 했습니다. 내 모습이 최선을 다하는 삶인지,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형이 베풀었던 생활에 응답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혹여 형에게 누가되지 않을런지..., 가족들은...

단호하게 결심했습니다. “올바른 정치인이 되겠다. 진짜 정치를 하겠다. 언제나처럼 형의 믿음을 딛고 더 각고한 행동을 실천하자”.

부족한 모습과 안타까운 내용을 숨기지 않고 이제 정치인으로써 화답하여 공인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저는 좋은 정치인이 되고 싶습니다. 이 나라에서 땀을 흘리시는 분들과 친구,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신념을 가지고 올곧게 행동하면 된다는 전형을 남기고 싶습니다. 사리사욕과 명예와 권력에 물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혹여라도 초심을 잃는다면 가차없는 채찍을 가해 주십시오.

살맛나는 세상, 땀 흘려 일하는 사람이 대접 받는 세상, 희망을 갖고 사는 것이 아름다운 세상,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에게 위로 하는 것이 도리로 인정되는 사회, 선의로운 자기 개발이 사회에서 빛을 발하는 세상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014년 4월 4일

김창주

부침. 존경하는 돌쇠형 ‘출마선언문’



<선거 출마 선언합니다.(2011. 11. 3)> 김현주

이제 곧 선거철이 다가옵니다.
각종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시작 했으니까요. 답답한 마음에 제가 선거에 출마를 하려고 합니다.

군수를 해볼까? 국회의원을 해볼까?
도의원은 어떨까? 조합장을 해볼까?를
저울질 하고 있고 당선되면 무엇을 할것인가를 고민하다 밤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우리 엄마는 틀림없이 내게 한표를 줄것이고 마누라는 정치하면서 놀러 다닌다고 다른후보 찍을 것이고 내표 한표..... 이렇게 표계산하니 답답합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고등학생들 표는 내표가 상당히 많을것 같은데.....

이제 출마 선언도 했으니 이사람 저사람 다가와서 아니면 지인과 함께 찾아와서 손을 꼭 잡으며 세상에서 제일 자애로운 표정으로 눈빛을 지긋이 바라보며 도와 달라는 말 하지 마세요. 서운해 하지마세요.

같은 경쟁 주자끼리 도와 달라고 하면 예의가 아니죠. 얼굴보면 꼭 승리 하시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해주세요.

강진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좋은 모범을 한번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정당에 몸을 담고 있으면 그 정당에 대해 이해하고 내 정치적 소신과 맞는지 맞지 않는지를 보고 당 강령을 이해하고 어떤 정치적 역활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정당이 없이 출마 하신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냥 벼슬 할려 하지 마세요.

두루뭉슬,좋은게 좋다는 식으로가 아닌 자기의 정치적 소신을 정확히 밝히고 그 소신에 따라 행동하고 움직이며 실천하는 그런분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성씨 따지고 종교 따지고 선후배,인맥,계모임, 지역, 학연 따지고......
강진에서 연결 안된 사람이 어디 있어요.
따지고 보면 다 친척이고 사돈이며 우리 엄마와 잘알고 형 동생과 다 인연이 있는거죠.

이 나라의 아픈 현실과 지역의 불편한 사안은 침묵 하고 있다가 때가 되니 앞으로 나서면서 국민과 군민을 섬기겠다는 그 닭살스런 멘트는 하지 마세요.

세상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제대로 국민과 군민을 섬긴다고 하면 평소에 행동으로 보여 주세요.
가족, 친지, 초상집, 계모임,동창회등 측근 조직 모임만 중요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후보자님과 관계자님들 선관위 일좀 줄여줍시다. 깨끗,깔끔.... 뻥치지말고 사기치지 맙시다.
참고로 전 이번 대선에는 불출마합니다.
그리고 제가 당선되면 북한이 쳐들어 온다고 합니다.

가을이 많이 익었네요. 맛난 점심 드세요.
2014-04-05 12:04:14
118.40.137.18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