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원이라도 삭감 할 수 없이 너무나 완벽하게 잘 짜여진 예산안이여서 집행부의 원안대로 100% 2천8백30억 원의 올해 예산이 일부 강진 군 의원들에 의하여 통과 되었다.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의 의사는 다수결이라는 힘의 논리에 밀렸다. 허나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원안 그대로 통과함을 반대한 의원들이 있기에 강진군의 미래는 조금이나마 희망이 있다 할 것이다.
0.01%라도 이 세상에 과하던지 부족하던지 모자람이 없이 100% 완벽 그 자체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된 부분이 없나 꼼꼼히 살피고 견제와 감시의 대변자로 군민들이 선택 하였거늘 견제와 감시의 용어를 무색케 하고 자고 일어나면 지역 선후배 사이요
학연. 지연. 혈연 등으로 엮어져 눈이 있어도 안본 것처럼 귀가 있어도 안들은 것처럼 입이 있어도 말하지 않았던 강진 군민들이였다. 군민들의 이렇게 넓은 아량을 헤아리지 못하고 일부 군 의원 그대들은 여기에 익숙해지고 길들여졌음인지 군민이 지적하는 말 한마디라도 새겨들을 줄 모르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갈 줄 모르는 일부 군 의원 들이다.
집행부의 방만한 예산을 감시하고 견제하여야 함에도 대한민국 234개 지방자치단체와 16개 광역시 가운데 유일무이하게 예산 삭감 없이 100% 통과되는 곳이 강진군의회다.
이게 자랑인가? 수치인가? 예산안도 볼 줄 모르는 함량미달인 무식의 소치인가? 오는6월4일 지방선거의 입지를 다지기위한 선심성인가?
공인인 신분으로 전선절도사건 구명운동에 서명하여 부적절한 처신으로 아직까지 군민에게
사과하지 못하고 있는 5명의 군 의원들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하는 게 아니라 또 강진군과 군민을 시끄럽고 피곤하게 만든다.
군민에게 잘못됐음을 솔직히 시인하고 동정 받는 것이 올바른 행동일진데 자가당착에 빠지고 군민도 보이지 않는 안하무인인 이들에게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일부 군의원이 군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군민을 길들이려 하고 있으니 더 말하여 무엇하랴마는 오는 6월4일 군민들의 냉철한 판단으로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어 군민의 힘으로 본때를 보여줄 그날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