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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목포간 (3공구) 철도공사에 주민피해 해결 해 주세요~
icon 월평
icon 2018-10-06 09:54:16  |   icon 조회: 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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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015년부터 시작하여 보성-목포간 철도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면 될수록 주민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합니다.
이를 무시한 한국철도시설공단 횡포에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이렇게 마을주민 모두가 호소합니다.

첫째, 기존도로 만큼은 유지해 달라는 겁니다.

반듯했던 두 개의 길을 공사비 절감을 위해 “Z”자로 만들어 통로 한길로만 다니라 합니다.
이곳은 마을과 마을을 잊는 도로로 마을주민들 뿐만 아니라 외부인들도 수시로 이용하는 도로인데 건설사는 작은 농로로 판단 해서인지 본인들 임의대로 시공해 놨습니다.
이는 설명회때 이 부분을 주민불만을 우려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통로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마을주민 아무도 모르고 공사 완공에 다달았습니다.
우리 마을 주민들은 이제 평생을 반듯했던 이 길을 돌아서 다녀야 하는 상황입니다.

--- #1 사진 참조 ----


둘째, 터널공사시 먼지,소음대책을 해결해 달라는 겁니다.

야간에는 터널공사 발파,공사소음 주간에는 공사시 나오는 먼지를 더 이상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저희 마을은 큰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여름엔 그늘 밑이 동네 사랑방이자 휴식처가 되는 곳이지만 이번 여름에는 공사장 먼지 때문에 앉아 있을 수 가 없을 정도 먼지가 날아와 여러 번 먼지,소음대책을 세워 달라 요구 했으나 조치하겠다는 말만 할뿐 한가지도 조치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공사든 방음,방진막은 당연히 설치해야 하거늘 기본도 지키지 않고 공사를 하고 있는 건설사들을 우리는 두고만 봐야 할까요?

셋째, 공사시 나오는 침출수를 무단 방류하여 물고기는 물론 생명체가 더 이상 살지 않는 하천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공사업체는 기준치 이내로 정화해서 방류한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눈으로만 봐도 콘크리트 침출수 같은 하얀색 물이 내려오곤 합니다.
그동안 얼마만큼 이런 침출수를 무단방류 했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하지만, 물속에 사는 생명들은 압니다. 죽어서 씨가 말랐으니까요.



건설사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들을 우리는 사정해 가며 요구해야 합니까?
누군가가 지적하지 않으면 기본도 지키지 않는 건설사들의 횡포를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어 이제는 우리가 나서서 개선시키려 합니다.
모두가 같이 동참해 주셔서 꼭! 주민생활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월평마을 주민 일동 -----
2018-10-06 09: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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