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기, 스프링쿨러, 소방차, 제방설치 총력
강진군은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본격적인 농번기에 지장이 없도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선제적으로 동원하고 있다.강진원 강진군수가 현장점검을 실시한 직후 농작물 가뭄대책 상황실을 발 빠르게 운영하고 있는 강진군은 읍면과 유관기관 등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작년의 25%수준인 146mm밖에 비가오지 않아 밭작물 생육불량이나 벼 이앙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은 물론, 가뭄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관계부서 비상근무 체제 전환으로 20여대의 행정차량, 100여대의 농업용 양수장비, 스프링쿨러 500여대, 대형소방차, 가제방 설치로 담수 활용 등 적극적으로 해갈에 필요한 급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후에도 가뭄이 지속될 시 예비비를 투입하여 농업용 양수기 및 스프링쿨러 추가보급, 관정 추가개발, 하상굴착 등의 계획과 가뭄해갈이 취약한 지역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즉각적인 현장투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완료했다.
강진군은 가뭄대책상황실을 계속 유지하며 농가의 가뭄관련 요청이 있을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강진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게 현장조치로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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