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위삼섭 부군수, 소통회의서 행정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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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위삼섭 부군수, 소통회의서 행정 노하우 전수
  • 김채종 기자
  • 승인 2017.03.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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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삼섭 부군수 ‘남과 다르게 사는 법’ 강의

 
장흥군은 지난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공직자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 소통회의’는 기존의 딱딱한 회의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군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월 열리는 정례조회를 대신해 실시하고 있다.
이날 열린 소통회의에서는 위삼섭 부군수(지방서기관)와 이준성 주무관(지방행정7급)이 발표자로 나섰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위삼섭 부군수는 ‘남과 다르게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공직자의 기본 자세, 업무 추진, 관계 유지, 실천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서두에 위 부군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고에 대해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보다 유연한 태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업무에 대해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한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년간의 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서 작성 요령, 일정 관리, 자기계발 필요성 등 차별화된 업무 추진 기법 등에 대한 조언도 남겼다.
위 부군수는 직장과 가정, 사회에서 신뢰와 존경, 배려를 기반으로 한 성숙한 관계 형성에 대해서도 강조하며,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강단에 오른 이준석 주무관은 ‘문화관광과를 소개합니다’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소속된 문화관광과의 업무와 장흥 관광 발전을 위한 제안을 남겼다.
이 주무관은 문화예술, 축제, 관광개발, 스포스, 문예회관관리 등 각 담당별 업무를 자세히 소개했다.
발표 중간에는 정남진전망대, 물축제 등 지역 관광과 관련된 퀴즈를 준비하는 등 젊은 공무원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 주무관은 작은 나무의자 하나로 SNS에서 화제의 포토존으로 떠오른 제주 월정리해수욕장 사례를 소개하며, 장흥군 관광명소에도 분위기에 맞는 포토존 설치할 것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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